고양이가 침대 위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옆의 구멍 몇 개를 제외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평범한 침대와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사실 고양이를 위한 침대이기도 합니다. 침대의 비밀을 알기 위해 매트리스와 상판을 열어 봅시다.
목제 침대 아래는 미로처럼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고양이를 위한 비밀 공간인 겁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자신만의 공간을 찾는 고양이를 위해, 침대 밑을 활용한 아이디어입니다.
콜롬비아의 캣라이프(CatLife)는 고양이와 사람을 위한 가구를 디자인합니다. 가구로서의 용도와 미학은 물론 고양이의 습성과 활동을 배려한 디자인 요소가 담겨 있습니다.
이 침대는 사람과 반려묘의 공존을 추구하는 캣라이프의 디자인 철학을 가장 잘 나타내는 가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어디 숨어 있을지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죠? 주인도 고양이도 모두 편히 쉴 수 있겠습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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