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았죠? 아무리 봐도 진짜 닮았습니다. 고양이와 사람이 표정과 생김새, 컬러까지 묘하게 비슷합니다. 사람과 동물이 닮으면 같은 영혼을 가졌다는 말도 있는데 정말 그런 것일까요?
영국 사진작가 Gerrard Gethings의 시리즈 작품입니다. 그는 동물을 주제로 사진을 찍습니다. 그는 먼저 개와 주인의 닮은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이후 고양이 사진에 도전한 것입니다.
고양이와 주인을 서로 비슷하게 보이도록 꾸미고 표정과 동작이 딱 어울리는 순간을 포착해 카메라에 담습니다. 하지만 개와 달리 고양이를 촬영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Gerrard Gethings는 주인과 닮은 고양이를 찾는 것보다 고양이가 카메라 앞에서 가만히 포즈를 취하도록 하는 것이 훨씬 어려웠다고 합니다. 의심도 많고 반응도 잘 하지 않는 고양이의 속성 때문입니다.
Gerrard Gethings는 원래 미술을 전공한 화가였습니다. 하지만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사진에 매료되었고 이후 동물 전문 사진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꼭 닮은 주인과 반려동물 사진에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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