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스파이더맨이 있습니다. 고양이 등에 올라타 사건 현장으로 달려가고, 여유롭게 휴식도 하며 생활하는 모습입니다. 미니 스파이더맨과 고양이의 일상적인 모습이 친근한 웃음을 짓게 합니다. 태국 아티스트 능(Neung)의 ‘스파이디 어드벤처(Spidey adventure)’라는 프로젝트입니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해서 여러 반려묘와 살던 능은 2002년 영화 〈스파이더맨〉이 공개된 후 곧장 스파이더맨의 팬이 되었습니다. 능은 수많은 스파이더맨 액션 피겨를 수집했고, 스파이더맨과 고양이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에게 스파이더맨과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사진을 연출해 찍는 것은 전혀 어려운 아이디어가 아니었습니다. 이 둘을 모두 너무나도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스파이더맨을 위한 의상과 소품을 준비하고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며 가장 적절한 순간을 포착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능은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사랑스러운 친구들과 작업을 같이 하면서 많은 이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합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