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부장(이선균 분)은 건물 설계 및 진단 전문회사인 삼안E&C 안전진단 팀의 부장이며 건축구조기술사이다. 아내는 변호사고, 아이는 영국 유학 중이며, 부드러운 성격으로 후배들에게 신망이 두텁다. 사업하다 망해서 어머니 집으로 들어가 살고 있는 형, 마흔이 넘어서까지 영화판을 전전하다 제대로 자리를 못 잡은 동생 때문에 골치가 아프지만 그럭저럭 욕심 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에게 복잡한 상황이 벌어진다. 회사에서는 사장과 전무 간의 정치 싸움 속에서 생겨난 뇌물 폭로 … [Read more...] about 이선균이 아이유를 채용한 것은 적절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