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직장인 이곳에서도 어김없이 공채, 몇 기의 논리는 통용된다. 첫 직장이었던 중앙은행은 은행과 관료조직의 문화가 기묘하게 결합된 곳으로 은행들의 경직적 기수/공채 문화와 관료조직의 입사성적 순위가 이후에도 관철되는 그런 곳이었다. 경력직은 아무리 오래 일하더라도 기껏해야 외부인으로 남는다. 참고로 나는 그곳 공채 출신. 대체로 공기업이라면 주인이 없기 때문에 공채들은 자신들이 곧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다. 자신은 험난한 길을 뚫고 여기에 도달했으니 금전적 보상은 응당 그러한 … [Read more...] about 한국에서 공채는 조직의 근간처럼 여겨진다
매크로 전공자가 본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 감상
36.5도. 체온이 여기서 벗어나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36.8도인데 응급실로 달려갈 바보는 없다. 기다린다. 37.3도 해열제를 먹고 병원행을 심각하게 고민한다. 38.2도 가까운 내과라도 가야 한다. 아이 부모라면 당장 응급실행. 물론 대부분 해열제 먹고 낫기도 한다. 그러나 독감이거나 폐렴으로 악화하기도 하므로 과잉대응이 필요하기도 하다. 「Monetary Policy in a Changing Economy」, The Fed 「코스피, 파월의 '비둘기'에도 2300 … [Read more...] about 매크로 전공자가 본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