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추울 때 했었는데 장미 대선이라니, 왠지 묘하다. 당연히 요즘 이슈는 대선 후보 토론회. 지난 19일 2차 토론회가 끝났는데, 안 본 사람(나?)이 승자라는 우스개가 난무하길래 토론회 전문을 찾아봤다. 1차 토론회 전문 2차 토론회 전문 전문을 보고 있자니 호기심 발동. 텍스트 관계망을 분석해봤다. 다음은 후보자별로 타 후보자를 언급한 빈도를 통해 살펴본 상호 관계망. '문 후보' 등의 호칭은 이름으로 변환 후 작업했다. 1차 토론회는 '문재인-안철수' 양강 구도 … [Read more...] about 대선 토론 키워드 분석
‘미래의 범죄’에서 안전해지고 싶은 우리에게
이 글은 '미래의 범죄는 신기술을 따라 발전한다'란 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다. 위의 글에서 글쓴이는 <누가 우리의 미래를 훔치는가>라는 책을 소개하며, 사이버 세상의 어두운 면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 것을 당부한다. 어두운 사이버 세상의 존재는 엄연한 사실이다. 사이버 세상은 해킹, 피싱 등으로 발 디딜 틈이 없어 보이고, 관련 언론 지면은 하루가 멀다고 등장하는 새로운 보안 취약점으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안전해질 수 있을까? 해당 책의 저자인 … [Read more...] about ‘미래의 범죄’에서 안전해지고 싶은 우리에게
알파고 효과: 빅데이터 붐에서 인공지능 붐으로?
"마케팅 비용이 쏠리는 곳에 기회가 있다." 2012년이 떠오른다. 빅데이터에 대한 특집 방송이 편성되고, 해외 사례가 물밀듯이 소개되고, 온갖 장미빛 청사진을 담은 기사들이 앞다퉈 쏟아지던 2012년. 그 열풍은 조금 사그라든 듯하지만 빅데이터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이다. 실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효과나 소위 '가성비'와는 별개로 어쨌든 사람들을 데이터에 주목하게 만들었고, 데이터의 활용 가치에 눈 뜨게 만들었으니까. 물론 순기능이 있으면 언제나 … [Read more...] about 알파고 효과: 빅데이터 붐에서 인공지능 붐으로?
유능한 해커가 많아지면 사이버 보안 강국이 될 수 있을까?
어렸을 때 람보를 보고 그런 상상을 했었다. 전 국민이 람보라면 단숨에 북한 때려 부수고, 독도를 자꾸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도 혼구멍을 내줄 텐데... 과연? 전 국민이 람보가 될 수 있는지는 둘째 치고, 과연 그랬다면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진작에 이뤄졌을까? 람보는 그린베레라는 미군 특수부대원이었다. 특수부대는 전쟁 시작 전 또는 초기 적진에 잠입하여 주요 시설물을 파괴하거나 요충지 점거 등을 통해 전쟁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일반적인 군대와 다른) 말 그대로 '특수'한 … [Read more...] about 유능한 해커가 많아지면 사이버 보안 강국이 될 수 있을까?
자동문 대한민국 보안, 그 악순환을 끊으려면
알고도 당했다는 '사이버 6.25'가 발생했다. 곧 국가적 차원의 원인 규명이 시도될 것이다. 그리고 잊혀질 것이다. '3.20 대란', '7.7 DDoS', '1.25 대란', 그 외 셀 수 없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들... 많은 보안 사고들이 발생했고, 성공했다. 그리고 발생한 사고의 원인 규명이 이루어졌다. 소 잃고 원인 규명하고, 또 잃고 원인 규명하고... 사전 예방이 아닌 사고 수습에 집중된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의 현주소다. 수없이 원인 규명을 하고 있는데 왜 사고는 재발할까? 원인 … [Read more...] about 자동문 대한민국 보안, 그 악순환을 끊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