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정치와는 아무 연관 없던 안철수가 대권후보가 된 것은 안철수 개인의 능력과는 거의 상관없는 것이었다. 기존 정치판에 대한 불신과 정치 일련의 작동 구조의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안철수를 불러들였다. 안철수는 그것을 잘 알고 새 정치라는 (실체 없는)기치를 내걸었고 일련의 사건을 거쳐 원내 제3당의 대권후보로 문재인과 오차범위 안에서 비등비등하게 겨루고 있다. 그러나 안철수는 짧았던 정치경력 중에 새 정치를 보이기보다는 철저하게 현 정치 작동 과정에 … [Read more...] about 안철수는 더 이상 대안이 아니다
안희정의 우클릭?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따라 조기 대선을 맞는 정치권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촉박한 시간 아직 검증되지 않은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특히 현 시국에 책임이 있는 보수진영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으로 분열되고 뚜렷한 지명도를 가진 후보가 없어 등장한 대안이 반기문 전 총장이었다. 그러나 반 총장은 귀국 후 대권행보에서 자신이 실제보다 과대평가 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 기차표 하나도 제대로 뽑지 못하고 자원봉사를 가서 할머니께 누워서 식사를 하게 하는 등 어색한 서민 행보를 보이면서 자신이 … [Read more...] about 안희정의 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