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 하면 생각나는 도시, 대전. ‘대전 빵집’ 하면 역시 성심당이지만, 사실 그 외에도 다양한 빵집이 좋은 퀄리티의 빵으로 대전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갈수록 길어지는 성심당의 대기 줄이 버겁다면 여행자들은 모르는, 진짜 대전 토박이만 아는 대전 빵집을 찾아가 보자. 밀가루의 도시 대전의 숨겨진 빵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소금빵 천국, ‘소올투베이커리’
총 2층으로 구성된 꽤 큰 규모의 카페베이커리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특히 풍부한 소금빵 종류와 다양한 빵 메뉴를 갖춰 인근 대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금빵을 좋아한다면 살면서 꼭 한번은 가봐야 할 곳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소금빵이 있다.
식신 TIP
- 위치: 대전 서구 둔지로 32
- 영업시간: 매일 09:00 – 22:00
- 가격: 베이직 소금빵 3,800원, 어니언 소금빵 3,900원, 소금빵 아이스크림 7,800원
2. 글루텐 없는 건강한 빵, ‘비머스트’
밀가루 섭취로 인해 속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글루텐프리 비건 디저트 전문점. 소금빵과 에그타르트가 스테디셀러로 단촐한 라인업이지만 하나하나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우리 쌀로 만든 빵, 비건을 위한 빵 등 건강하게 빵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곳.
식신 TIP
- 위치: 대전 유성구 봉명서로 21-3 1층
- 영업시간: 수~토 11:00 – 20:00, 일요일 11:00 – 18:00, 월/화요일 휴무
- 가격: 햄치즈샌드위치 소금빵 5,500원, 플레인베이글 3,500원, 에그타르트 4,000원
3. 천연재료를 사용해 더 맛있는, ‘르뺑99-1’
성심당에 대적할 만한 빵집이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빵 종류가 다양하고 특히 케이크가 인기 있다. 천연 재료를 사용한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빵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다양한 종류의 빵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기념일에 이곳에서 케이크를 사고 싶다면 예약 후 방문하자.
식신 TIP
- 위치: 대전 유성구 온천북로33번길 22-3
- 영업시간: 매일 08:30 – 23:50
- 가격: 순수생크림롤조각 6,000원, 소보로휘낭시에 2,800원, 뺑오쇼콜라 4,400원
4. 1인 1케이크 필수, ‘Hideout’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가 눈길을 끄는 디저트 카페. 돼지바, 솔티피넛, 쑥갸토, 페레로로쉐 등 특색 있으면서도 맛있는 케이크를 조각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1인 1케이크를 시도하는 고객이 많다고. 자연스러운 무드로 가득한 공간에서 분위기 있는 디저트 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식신 TIP
- 위치: 대전 중구 대흥로121번길 17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휴무 인스타그램 공지
- 가격: 케이크(1조각) 7,000원, 딸기라떼 7,500원, 밀크티스무디 6,500원
5. 서둘러 방문할수록 좋은, ‘싶빵공장’
크루아상, 페이스트리가 맛있는 것으로 유명한 작은 빵집. 늦게 방문하면 남아있는 빵이 많지 않을 정도로 인기 있다. 아메리카노를 천원에 판매중이어서 간단하게 빵과 커피를 즐기기 좋다. 재료를 아끼지 않아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침 일찍 오픈하니 원하는 빵을 놓치지 않도록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식신 TIP
- 위치: 대전 서구 도안동로11번길 42
- 영업시간: 매일 08:30 – 19:30, 월요일 휴무
- 가격: 바질트위스트 1,600원, 쇼콜라트위스트 1,900원, 페퍼로니 페이스트리 피자 4,800원
원문: 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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