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 전부터 주구장창 외치던 이야기인데, 진짜 강력한 하방은 이런 거 아닐까.
1. 강제 서울 외곽, 경기도 거주: 통근 시간 2시간 목표
청와대나 주요 공직자들한테 무조건 경기도에 살라고 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경기도는 광교, 판교 이런 데 말고 더 먼 곳. 평내호평이나 아니면 저기 북한에 가까운 파주쪽. 거기서 서울로 강제 출근시켜봐야 아 대중교통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출퇴근하다가 대상포진 걸리는구나를 생각하게 된다.
2. 강제 주차난: 공영주차장
또 하나는 이제 강제 주차난 겪게 하는 것. 이게 1인당 0.5 주차 가능한 원룸 이런 데에 강제로 살게 해야 아 주차장이 이렇게 중요하고, 차량을 줄여야 하니까 대중교통이 중요하구나를 깨닫지.
3. 차량 보유 금지: 대중교통 참교육
더 급진적으로 가면 차량도 보유하지 말게 해야 함. 차 없이 살아봐야 대중교통과 교통망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으로 배우게끔.
4. 자녀 유학 금지, 강제 국립대 뺑뺑이 + 대학원 입학
일단 유학 금지 시키고 영어 과외 금지시켜야 한다. 지네가 그렇게 공공을 위한다면 자녀도 공교육만 받아야지. 그리고 사적연금 보험 모두 금지.
대학은 무조건 국립대 뺑뺑이고 여기서 국립대는 서울대랑 카이스트 금지. 여기에 대학원까지 강제로 입학시켜야 아, 우리 자식들이 이런 고난을 겪을 수 있구나를 깨닫는다. 지네 자식이 안 데여서 그럼. 개천용 웅엥웅하는 이유가 지네 자식은 스카이 가니까 or 스카이 가게 하니까.
대학원은 뭐… 아니 뭐 그렇다고(ㅎ). 찰지게 당해봐야… 지네 교수 친구로 꿀 빨기만 하는 건 안 되고 참교육당해야…
5. 강제 입대
남자는 최전방, 여자는 강제 공익 시켜야 한다. 지네 자식이 갑질 당해봐야… 너무 자식 가지고 그러는 거 아니냐 그러는데, K부모는 불의 앞에선 참아도 자녀 불이익 앞에선 못 참는다. 그러니까 당해봐야 안다.
원문: 구현모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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