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로스 대표 조맹섭입니다. 저는 마도로스 이전에 옐로트래블 대표로 알려졌지만, 그 이전에 마케터로 더 긴 기간 활동했습니다.
2007년 아프리카TV를 통해 국내 최초로 실시간 동영상 커머스 ‘주인장닷컴’을 운영했습니다. 2010년 월드컵 뒤에는 ‘티셔츠의 기적’이라는, 붉은악마 티셔츠를 아프리카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통해 40만장의 티셔츠를 아프리카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위메프에서 마케팅 총괄을 맡아서 국내 최초의 캘리그라피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그렇기에 마케팅과 브랜딩은, 누구보다 제가 좋아하고 또 사랑하는 분야입니다. 저와 함께 마도로스의 마케팅과 브랜딩을 이끌어나갈 분을 모십니다. 제가 원하는 분들은 Only one, 단 하나뿐인 마도로스를 위한, 단 하나뿐인 마케팅과 브랜딩을 펼쳐나갈 분입니다.
마도로스에서 인재를 모십니다 [email protected]
(개발자 / 마케터 / 항구 지점장 / 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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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을 거꾸로 보는 분
마도로스는 항상 남과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화장실은 지저분하고 거친 디자인의 선박은 ‘마도로스호’를 통해 2030세대가 좋아할 디자인으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또 항상 올드패션을 벗어나지 못한 선박은 ‘강백호’를 통해 유쾌하고 즐거운 이미지로 탄생했죠. 남들이 하던 걸 따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할 분을 찾습니다.
2. 다른 서비스를 신경쓰지 않는 분
운 좋게 위메프의 마케팅 총괄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최초의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TV CF 광고로 업계의 스타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 광고는 실패했습니다. 쿠팡을 의식해 그들의 전략, 돈으로 해결하는 마케팅을 했기 때문이죠. 덕택에 훨씬 많은 예산을 투여한 이나영 광고에 밀렸습니다. 저만 신났고, 정작 회사에는 민폐를 끼쳤지요.
3. 예산이 부족하다 하지 말고 상상력을 펼칠 분을 원합니다
제가 지금껏 마케팅에 성공한 건 모두 무일푼으로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주인장닷컴’은 “TV 출연할 돈은 없으니, 아프리카TV로 물건을 팔면 어떨까?”라는 질문으로, ‘티셔츠의 기적’은 “4년에 한 번 있는 월드컵을 통해 적극적인 기부를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때에 따라서는 일정 이상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4. 디테일로, 우리의 정체성을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분
마도로스의 모든 운영에는 정말 작은 디테일이 녹아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게스트하우스 8PM을 예로 들어보지요. 다른 게스트하우스와 비교도 되지 않는, 엄청난 만석률 뒤에는 많은 디테일이 숨어 있습니다.
매니저는 음악가 출신으로 언제든 파티 분위기를 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이 어정쩡하게 끝나지 않게 캠프파이어도 갖췄지요. 그리고 이름에서부터 8시에 파티를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지요. 열거하면 끝도 없는 디테일들이 지금의 마도로스를 만들었습니다.
5. 저와 부대표님께 딴지 걸 수 있는 분
저의 마케팅 이력을 자랑했지만, 저희 부대표님의 여행 마케팅 경력에 비하면 한참 하수입니다. 심원보 부대표님은 여행박사의 마케팅 총괄 출신으로 15년간 마케팅 업무를 맡았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직접 사업한 경력까지 있지요.
하지만 이력에 무관하게 자신의 의견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분을 원합니다. 지위고하와 경력은 절대 맞고 틀림으로 연결되지 않으니까요. 아마 당신이 마케팅과 브랜딩에 더 큰 욕심이 있다면, 저희보다 훨씬 멋진 정답을 제시하리라 생각합니다.
6. 고객은 물론 구성원부터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분
일이 항상 즐겁냐면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도 마도로스 사람들은 모두 일이 끝나고부터는 정말 즐겁게 놀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직원 뿐 아니라 주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주총회는 딱딱한 회의실이 아닌, 대형 바를 빌려서 같이 술을 마시는 파티로 진행됩니다. 이처럼 작은 경험 하나하나까지 더 즐거움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분을 원합니다.
7. 온전히 우리 마도로스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을 신경 쓰다가는 정말 중요한 걸 놓칩니다. 그래서 마도로스에서는 온전히 우리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우리가 3억 투자 받을 때 경쟁사는 130억 투자를 받았지만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오직 마도로스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갈길을 걸어갔습니다.
이를 위해 정말 마도로스를 사랑할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배낚시와 해양 레저에 정말 깊은 관심을 갖고, 또 재미를 느끼는 분이었으면 합니다. 오직 단 하나, 마도로스 그 자체에 집중하는 분을 모시고 싶습니다.
마도로스에서 인재를 모십니다 [email protected]
(개발자 / 마케터 / 항구 지점장 / 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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