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근혜 인선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김종훈,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 김학의 법무차관, 국방부 김병관 장관 내정자까지 줄줄이 자진사퇴했다. 보통 인선은 ‘버티면 이긴다’라는 자세로 들어간다. 그러니 말이 자진사퇴지, “버틸 수가 없다.”에 가깝다. 인선은 냉정해야 한다. ‘겉보기를 넘어선 실제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알고 보니 훌륭한 놈, 알고 보니 못 써먹을 놈 등을 판별하는 것 말이다. 그런 판별의 과정에는 온갖 왜곡과 착시가 … [Read more...] about 자이언 효과에 속지 말자: 공직자 자진사퇴 열풍(?)에 즈음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