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도 더 전에 발행되었던 아즈마 히로키 인터뷰 – 1.오타쿠 1세대와 3세대의 차이와 원인의 후속편입니다. 아무도 재촉하지 않는 바람에 그만 이렇게 늦어지고 말았군요. (또 남 탓-편집자) 아즈마 히로키(東浩紀/あずま ひろき): ]1971년생. 도쿄대학 대학원 통합 연구과 수료. 전공은 철학, 표상 문화론. 저서로는 [존재론적/우편적], [동물화하는 포스트 모던](제21회 산토리 학예상 수상) , [우편적 불안들]등이 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중인 대중문화 연구가이자 … [Read more...] about 아즈마 히로키 인터뷰 – 2. 오타쿠 문화에 투영된 일본의 오늘날
오타쿠
애니메이션은 좋아하지만 덕후는 아니라고요! (미국편 : 개정증보판)
애니메이션이란 애니메이션의 전통적인 정의는, 그림이나 물체를 조금씩 옮겨가며 촬영한 뒤 재생함으로써 움직임을 재현하는 특수 영상 기법을 뜻합니다. 보통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스토리가 있는 만화 영화를 생각하죠.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만화 영화 뿐 아니라 생명력이 없는 사물을 움직이게 하는 모든 영상을 포괄한다고 봐야 합니다. 공학 쪽에서는 ‘움직임’ 그 자체를 뜻합니다. 어떤 단위적인 움직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버튼을 클릭했을 때 화면이 전환되는 애니메이션’ 등으로 … [Read more...] about 애니메이션은 좋아하지만 덕후는 아니라고요! (미국편 : 개정증보판)
“이미지를 움직이게 하고 싶다”: 영상 기계의 혁명
지금이야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게임 등이 흔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이미지가 존재한다는 것은 평범하고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지를 움직이게 한다는 것은 인류의 아주 오래된 욕망이었습니다. 그 욕망은 후기 구석기 시대에서부터 발견됩니다. 18,500~14,0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알려진 알타미라 동굴벽화에는 아래와 같은 멧돼지가 있습니다. 원시인들이 무슨 목적으로 이 동굴벽화를 그렸는지 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주술적인 목적으로 그렸다는 것 같습니다. 이런 녀석들의 … [Read more...] about “이미지를 움직이게 하고 싶다”: 영상 기계의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