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헌트〉와 〈날씨의 아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정재 배우의 감독 출사표인 <헌트>는 개봉 직후 여름에 개봉한 <외계+인>, <비상선언> 등 여타 한국 영화들과 비교해 가장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정재 '감독'으로 처음 대중에게 모습을 보이는 만큼 기대 자체가 높지 않았던 것이 호평의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영화의 완성도도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 하지만 단순히 완성도만 높았다면 첩보 액션 장르라는 점에서 <헌트>는 볼만한 … [Read more...] about 격동의 역사를 바꾸고 싶었던 회한의 위령제 〈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