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2008년 필리핀으로 혼자 가서 여동생과 함께 서울시스터즈 브랜드를 만들어 떡볶이 장사를 하고, 그 뒤 무역회사 GNP trading cor.에 들어가 신사업 개발부 본부장으로 한국 브랜드를 만들었다. 「필리핀에서 떡볶이로 월 매출 1억 원」, 조선일보 작년 이 신문 기사가 나오고 나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그렇게 잘 되었는데 회사에 왜 들어갔어요?”였다. 하지만 만약 3년 반 전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회사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일 … [Read more...] about 중국 화교에게 배운 사업 철학 10가지
‘동남아시아 시장 바로 알기’부터 시작이다
2016년 잡지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 있다. 필리핀은 미국의 영향을 받아 법과 제도가 어떤 부분에서는 한국보다 더 정교하다. 특히 세법과 노동법을 잘 살펴봐야 한다. 이를 간과하다가 갑자기 문 닫는 교민식당이 많다. 그래서 난 앞으로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을 돕고 외국의 좋은 프랜차이즈를 한국에서 소개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싶다. 막상 9년 만에 한국에 돌아오자, 아직도 동남아시아의 유용한 정보보다는 단순 여행 관련 정보, 혹은 객관적이지 못하고 편협한 정보가 대부분이라는 … [Read more...] about ‘동남아시아 시장 바로 알기’부터 시작이다
한라산 소주 수입 과정에서 정리한 비즈니스 계약의 4가지 법칙
전 회사에서 내가 마지막으로 계약을 맺은 건 한라산 소주의 필리핀 판권이었다. 개인적으로 한국 한라산 소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있으며 가장 뿌듯하고 기쁜 성과였다. 파이널 계약서에 사인하고 초도 물량 오더가 들어가기까지 장장 1년의 시간과 엄청나게 많은 사람의 공이 들어갔고, 몇 번 엎어질 뻔한 상황들도 있었지만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계약을 진행하는 동안 한라산 소주 말고도 여러 제품의 수입을 생각했다. 대기업/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다양한 회사와 접촉을 시도했으며 계약 진행 … [Read more...] about 한라산 소주 수입 과정에서 정리한 비즈니스 계약의 4가지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