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조금이나마 한 사람 가운데, 그래도 스스로를 무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처럼 조용하거나 자기 주장에 여지를 두기 마련인데... 근래에 들어 이런 글은 실로 오랜만에 본다. 강력범죄와 여성문제 - 소모적인 논쟁을 넘어서 덕분에 나도 용기를 얻어, 사회학을 공부한 남성으로서 박가분 씨(이하 '박씨') 글의 타당성을 검증해 본다. 이 글이 한겨레 김지은 기자의 <이유있는 언니들의 분노>를 비판하고 있으므로, 두 글을 읽고 논의를 전개하겠다. 이유있는 언니들의 … [Read more...] about 통계는 장난을 치지 않는다2: ‘강력범죄’의 성비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