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모닝. 재치있는 이름이지만, 맛은 없었나 보다. 수준 이하의 요리라는 혹평을 받으면서 셰프의 자질 논란을 가져왔다. 비린내가 너무 심했다는 것이다. 조리법에서 정확히 어떤 단계가 문제였던 것일까? 요리는 화학이라는데, 비린내의 이면에는 어떤 화학이 숨어있을까? 궁금증 해결을 위해 우선 <냉장고를 부탁해> 홈페이지에서 조리법을 찾아봤다. 맹기용 맹모닝 15분 레시피 (JTBC) 조리방법 꽁치 통조림의 국물과 건더기를 분리한다. 꽁치를 … [Read more...] about 맹모닝의 비린내, 그 원인은?
“집밥 백선생”에 대한 비판이 왜 문제인가
설탕의 귀환 음식이나 식재료의 사용을 두고, '이건 옳고 저건 그르다'는 식으로 선악을 판단할 수는 없다. 문제는 양이지 음식이나 성분 자체가 아니다. 예를 들어, 과잉의 설탕이 해롭긴 한데, 얼마만큼이 과잉인지 정할 때는 논란이 많다. 설탕 자체가 안전역이 넓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설탕만큼 안전역이 넓지 않다. 양으로 치면 과잉의 설탕보다 과잉의 비타민이 훨씬 해롭다. 과학적으로는 설탕은 나쁘고, 비타민은 좋다고 말할 만한 근거가 없다. 사회적으로는 얼마든지 선 긋기가 가능하다. 위계질서를 … [Read more...] about “집밥 백선생”에 대한 비판이 왜 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