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이 있어도 현시대 이를 짊어진 이들이 혁신을 게을리하면 그 이름에 똥칠을 할 수 있는지, 이번 삼프로TV의 대선 후보 특집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관훈토론과 비교해보면 정말 차이를 느낄 수 있지만 굳이 관훈토론을 다시 보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이미 기성 미디어가 폭망한 건 하루 이틀이 아니다. 수년 전 KBS 문재인 단독 인터뷰에서 KBS 기자가 던진 질문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 정작 기자라는 이들만 모르는 게 신기했다. 다 차려준 밥상을 걷어찬, 준비도 안 … [Read more...] about 관훈토론과 삼프로TV: 정책 이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완승
네이버 동영상 플랫폼 전략 엿보기
이 글은 지난 9일 페이스북 노트에 썼던 글이다. 네이버와 라인의 전방위 동영상 서비스에 대해서 후배들과 이야기하다가 간단히 정리라도 해놓자는 생각으로 기록해 뒀다. 네이버나 라인에 대한 취재 없이 생각난 걸 기록해두었는데 며칠 전 네이버 관계자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물었더니 정말 그러하다는 말을 들었다. 라인의 성공은 엔지니어들에게도, 기획자들에게도 엄청난 것을 선물해줬다. 특히 엔지니어들은 세계적인 통신과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이해,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설계와 운영 … [Read more...] about 네이버 동영상 플랫폼 전략 엿보기
2016년 컨슈머 트렌드를 살펴보다
이 글은 ericsson.com의 글을 번역했습니다. 매년 에릭슨이 발표하는 컨슈머 랩 트렌드 보고서는 올해 2016년 가장 뜨거운 10대 컨슈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머지 않은 미래에 스마트폰 스크린을 보지 않고도 사물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가량은 향후 5년 이내에 스마트폰이 구식 기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네트워크 기술의 도입이 어느 때보다도 빨라지면서 주류 시장의 … [Read more...] about 2016년 컨슈머 트렌드를 살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