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짬봉닷컴 운영자를 만나다
리승환(이하 ‘리’): 안녕하세요. 무슨 일로 오셨나요?
조종완(이하 ‘조’): 소셜 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종합 실전서 <#소셜쓰고앉았네>라는 책 팔러 나왔습니다.
리: 책이 잘 팔린다고 들었습니다만…
조: 소문으로는 ㅍㅍㅅㅅ도 돈 좀 번다고 들었습니다만…
리: …
조: …
2. 인디 밴드 활동으로 시작해 9년차 소셜 커뮤니케이션 베테랑까지
리: 요즘 같은 세상에 책을 내시고…
조: 그러고 보니 책 내고 들은 가장 큰 칭찬이 ‘용기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리: 아무튼 책 팔러 나온 사람 사절합니다. 돈 내고 광고하세요.
조: 당신 내가 어벤져스쿨 강연해서 얼마 버셨습니까…
리: 형님.
조: …
리: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합시다.
조: 2008년 국내 트위터가 들어왔을 때부터 기업 및 PR컨설팅사 온라인PR팀, 소셜컴연구소에 몸 담으며 소셜 미디어나 디지털 마케팅 실무를 계속 해왔어요. 현재는 국내 e커머스사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고요. 짬봉닷컴을 운영하며 ㅍㅍㅅㅅ에도 기고해 왔고요.
리: 어쩌다 이 빡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들어섰죠?
조: 원래는 회사에 다닐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 전에는 인디 락밴드 활동을 10여 년간 하면서 인디 레이블도 만들었어요. 돈 안 들이고 홍보할 방법을 고민하다 보니 자연히 온라인과 연을 맺게 됐지요. 혼자서 홈페이지도 만들고, 영상도 편집해 풀고 열심히 했죠. 그때만 해도 온라인은 돈 안 들이고 홍보할 거의 유일한 수단이었으니.
리: 그래서 음악 활동은 잘 되고 있습니까?
조: 1집 내고 깔끔하게 망했습니다.
리: …..
조: 앨범 망하고 이제 내 삶 이거 어쩌나 생각하다보니, 마침 광고홍보학과도 졸업했고 온라인으로 마케팅 하는 게 적성에 맞더라구요. 그래서 발을 들이게 됐어요.
3. 갈수록 힘들어지는 소셜미디어 마케팅 업계
리: 책을 보니 국내 소셜 미디어라든가 디지털 마케팅에 할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조: 워낙 좋아하는 일이라 좀 바뀌었으면 하는 게 있긴 합니다. 지금이 2016년인데, 제가 처음 뛰어들었던 2008년과 견적이 그대로에요. 오히려 떨어졌죠. 초기 트위터 1개 운영에 단가가 600~700을 왔다갔다 했는데, 지금은 블로그와 트위터 묶으면 그 정도 될까요. 관련 업무도 계속 늘어만 가고, 신경 쓸 것도 많은데 담당자들이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고 있는가 생각해보면 좀 부정적이죠.
리: 성과를 못 내서 그런 것 아닙니까?
조: 채널 영향력에 대한 검증은 어느 정도 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거기까지 이르는 난이도가 점점 높아져요. 초창기만 해도 KT건, 서울시건 일단 SNS를 한다는 게 중요했어요. 팬도 쉽게 모였고 메시지 전달도 잘 됐고. 지금은 채널 환경이나 유저들이나 전혀 아니잖아요.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채널도 많고 경쟁은 치열해졌죠. 광고에 이벤트에 갖가지 디지털 프로모션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이슈는 또 얼마나 많은데요.
리: 그래서 다들 갑으로 가려고 난리죠.
조: 불행하지만 그런 분들이 없는 건 아니죠. 예전엔 에이전시 분들이 뭐랄까 자존심이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이미 소셜 마케팅이 보급되어 있다 보니 갑 쪽에서도 대충 노하우나 스킬들을 아는 것 같고, 을들 사이에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게다가 에이전시를 존중해주는 분위기는 많이 줄어들고, 좀 한다는 실무자는 인하우스로 가죠. 점점 에이전시의 중간급 인재난은 심각해지고요. 저도 지금은 에이전시를 떠났지만, 예전에는 연봉이나 조건도 대기업보다 에이전시가 좋은 경우가 많았어요.
리: 고양이 키우느라 힘들어 보이는데, 에이전시에 계속 있지 그랬어요?
조: 업무 과잉이 심각해요. 야근 많고 늘상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끼고 있어야 되죠. 이게 처음 겪는 일은 아니었지만, 거의 만성이 된 느낌이랄까요. 일례로 한창 때에는 하루에 제 손을 거쳐 나가는 포스트가 20개 가까이 됐어요. 주말도 없이 허구헌날 야근에, 실시간 대응에, 갑에서 넘기는 ASAP 업무의 연속이었죠.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문제지만, 제일 힘들었던 건 그렇게 해도 제가 하는 일이 전문 영역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거죠. 그나마 저야 초기 진입자라서 좀 득을 본 것 같지만, 그렇지 못한 후배들을 보면 정말 안쓰러워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그 노력을 인정받고 있는지…
리: 그러는 당신이 지금은 갑이 돼서 일을 ASAP으로 넘기고 있지 않습니까?
조: ……
리: 양심이 있습니까.
조: 가서 보니까, 그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더라구요. ^^;; ASAP이 전달되는 방향이나 과정이 전방위에, 속도까지 드라마틱합니다. 안과 밖은 고민의 결이 좀 다르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소모하는 에너지도 많고…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ㅍㅍㅅㅅ에 실린 ‘에이전시에서 기업 인하우스 담당자가 되며 달라진 생각 6가지‘ 참고하자.)
리: 그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되겠습니까.
조: 문제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죠. 페이스북 팬 수를 예로 들어보죠. 이게 최초 도달하는 규모가 어느 정도까지는 되어야겠지만 모든 기업이 수십만, 수백만이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접근방식이나 전략에 따라 경쟁사보다 꼭 많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위에 결정권자로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규모의 경제,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
리: 그렇죠. 그렇다고 클라이언트 사장을 갈아치울 수도 없고…
조: 네. 윗사람 비위 맞추려고 그저 트렌드에 편승하게 되고, 해당 브랜드와 상관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한다거나, 광고비 지출만 하게 되고… 그 틈새시장에 또 열심히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현실과 괴리된 컨설팅을 하거나 소셜 미디어가 무슨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파시거나. 몇 억 벌게 해주는 책이나 각종 소셜미디어 과정이나 대학에 자격증까지 있지 않은가요?
리: 이렇게 된 이상 디지털 마케팅을 포기하면 어떻겠습니까.
조: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그냥 9년차 마케터의 실무 노하우와 팁을 총망라한 <#소셜쓰고앉았네>를 사서 보면 됩니다.
리: 이봐요.
조: 제 강연으로 백만원 넘게 벌지 않았습니까.
리: ……
4. 소셜미디어, 해답이 아닌 문제 해결 수단으로 접근해야
리: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보죠. 요즘 페이스북 운영 힘들다고 난리입니다.
조: 디지털 마케팅하는 기업의 90% 이상이 페이스북을 사용합니다. 메시지 포화가 심각하죠. 여기에 페이스북 노출 알고리즘은 기업, 기관에게 불친절합니다. 보통 기업 페이지 팬이 100명이라고 할 때, 콘텐츠 올리면 1명에게도 노출이 안 돼요. 한 술 더 떠서 페이스북은 자신들이 더 이상 ‘소셜 미디어가 아니다’고 이야기하죠. 대신 마케팅 플랫폼이라는 건데, 사실상 광고하라는 이야기거든요.
리: 광고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조: 그렇죠. 광고하면 되죠. 오가닉 리치나 운영의 정교화 따위를 포기하면 편합니다. 다만 광고 효율도 갈수록 험난해져서 문제지만… 우선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브랜딩인지 마케팅인지. 거기에 따라 채널 운영이나 연계한 활동들을 고민해야 하고요. 페이스북을 비롯한 각 소셜미디어 자체에 매몰되면 한계가 뚜렷합니다.
리: 할 게 더럽게 많군요.
조: 좀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타깃의 라이프 사이클에 집중해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접근이 필요해요. 유기적 채널 운영이든 이벤트나 여러가지 프로모션이든… ㅍㅍㅅㅅ를 통한 네이티브 애드도 방법이죠. 트래블 메이트 기사 보고 반했습니다.
리: 사랑합니다.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습니까.
조: …..
리: 근데 결국 이거 다 해야 한다는 얘깁니까.
조: 그래서 판을 짜야죠. 목표와 그에 맞는 KPI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여기에 따른 전략 우선 순위를 설정해야 해요. 정해진 답은 없어요. 목표를 정하고 증명하면 그게 길이죠. 더불어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어요. 콘텐츠가 왕이다… 그런 얘기가 많은데, 정확한 방향 설정과 채널 운영방침 없이 가면 윗사람한테 휘둘리고 실무자만 죽어나요. 그 많은 업무 다 어떻게 합니까. 사람이나 더 뽑아주든지…
리: 소셜 미디어 회의론도 일고 있습니다.
조: 실제로 2015년을 전후해 소셜 미디어 이용자는 정체 국면이에요. 인스타그램 정도가 트위터, 페이스북에 이어 성장 중이긴 한데… 전반적으로는 성숙기에 접어든 거죠. 다만 이것만이 회의론의 근거는 아닙니다. 이미 유저들이 선택하는 소셜 미디어가 다변화되고 있고, 각 소셜 미디어마다 소비자가 보고 말하는 방식이 다양해요. 이런 변화에 제대로 적응을 못 하다 보니 나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리: 보통 위에서 이야기하는 게, 부산경찰이나 고양시처럼 좀 해보라는 거죠.
조: 부산경찰이나 고양시나 다 좋은 운영 사례지요. 그렇다고 모두가 드립형 해시태그 쓰고 캐릭터 만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말씀하신 고양시의 경우, 많은 분들이 고양이 캐릭터를 말하는데… 중요한 건 고양이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을 결정하고 밀어붙인 것 자체라고 봐요. 이 컨셉을 밀어붙이고, 시장님까지 나서서 응원했지요.
리: 그런 내용도 책에 있습니까.
조: 네. 사서 보시기만 하면 됩니다.
리: …
조: …
리: 소셜 미디어 관련 책이 쏟아져 나오는데, 차별점이 있다면?
조: 책은 많이 나오는데, 현재 실무에서 뛰는 분들이 실질적으로 참고할 책은 그다지 없어요. 장황한 정의나 이론, 구글링만 하면 나오는 사용법,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구요. 돈 벌게 해주겠다는 책은 또 왜 이렇게 많은지… 그런 의미에서 <#소셜쓰고앉았네>는 실무 최전선에서 기업이나 기관들과 일하면서 경험하고 검증한 내용만 담았습니다. 소셜미디어건 디지털 마케팅이건 참고할 수 있는 노하우와 팁 중심으로 묶어서, 부담 없이 읽기에 좋으실 것입니다(…)
리: 그런데 이런 책을 보며 느끼는 게, 너무 트렌드가 빠르게 변해서 정작 적용시키려 하면 늦지 않냐는 겁니다.
조: 사실 책 쓰면서 그 점이 가장 힘들었어요. 소셜 미디어, 디지털 트렌드는 계속 빠르게 변하죠. 인쇄 매체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몇가지 원칙을 세웠어요. 1) 가능한 최신의 흐름과 자료를 총망라하되 2) 시간이 흘러도 지속적으로 반영 가능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고민하자 3) 그래도 안 되는 것은 컨셉인 척 하거나 구글링을 권유하자.
리: 결국 이 책 읽어도 늦다는 얘기 아닙니까.
조: 그렇습니다. 대신 적어도 헛발질을 줄일 수는 있을 거예요. 제가 그동안 해 본 헛발질을 가감 없이 적었으니까요(…). 여기에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의미 있을 만한 이야기만 추렸고요. 제가 말하는 모든 것이 답일 리도 없고, 그런 엄청난 인사이트를 가졌다고 자부하지도 않습니다. 한 발 먼저 고민해본 실무자가 함께 고민해봤으면 하는 세목들을 정리했다고 봐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5. 그래서 소셜미디어는 어디로 가는가?
리: 지금까지 한 말도 너무 거시적인 것 같으니, 간단하게 주요 소셜 미디어 운영에서 신경쓸 게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죠.
조: 고려할 채널은 5개 정도라고 봐요. 이 다섯 가지를 어떻게 차별화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할까를 고민해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 페북: 리타겟팅. Paid reach를 어떻게 효과적/효율적으로 다룰 것인가?
- 트위터: 오프라인 영향력이 온라인에 그대로 복사된다. 매각된다고 하지만, 아직 10대, 실시간2way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은 높다.
- 인스타그램: 디지털 카탈로그. 해시태그에 기반한 사용자 경험에 어떻게 감성적 터치를 가할 것인가?
- 유튜브: 세계 2번째로 많은 트래픽. 유튜브는 소셜미디어다.
- 블로그: 미우나 고우나 검색포털을 온전히 타겟팅할 수 있는 유일한 채널.
리: 실무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새로운 채널은 더 없습니까.
조: 글쎄요. 네이버가 파워블로거를 폐지하고 포스트 밀어주고 있고, 다음은 브런치가 있죠. 이 두 채널은 현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블로그 하나 운영하기도 버거워서… 카카오가 어떻게 변하느냐가 좀 변수인지라, 속단하긴 힘들 것 같아요. 그냥 카피 앤 페이스트 정도라면 별 부담 없으니, 다들 그 정도 선에서 많이 운영하긴 합니다.
리: 요즘 MCN도 그렇고 영상이 뜨는데.
조: 사실 MCN(Multi Channel Network)을 영상 분야에 한정하는 시각에 좀 반대입니다. 결국 영향력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봐요. 소셜 미디어 성숙기에 영향력이 골고루 분산되고, 그 수많은 인플루언서 중 일부가 모여 MCN을 만든 거잖아요. 영상이 좋은 소재이지만, 웹투니스트, 뮤지션, 팟캐스트 진행자, 작가, 사진가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단순한 메시지 확산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판매에 연계하거나 브랜드 지지자를 확보하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도 생각해보면 좋겠구요.
리: 소셜 광고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팁이 있습니까.
조: 각 소셜 미디어들이 최선을 다해 광고 영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이나 서비스도 광고에 최적화되고 있고요. 그런데 소셜 광고는 직접 해보는 것이 가장 좋아요. 페북은 몇 만원으로도 집행이 가능해요. 직접 자기 브랜드로 진행해보세요. 생각보다 쉽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최적화된 방법론을 찾아야 합니다.
리: 정말 무책임하네요.
조: (….). 그렇게 하면서 조금씩 타겟팅을 정교화해야죠. 굳이 광고가 아니라도 평소에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을 계속 분석하는 게 중요해요. 예로 ‘흥하는 시간대’도 그 중 하나인데, 디즈니는 5~6시에 집에 돌아가 만화를 보는 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발행해요. 롯데월드는 금요일이나 주말에 집중하고요. 단기적으로야 컨텐츠가 중요하겠지만, 결국 채널별로 효과적인 운영론을 정립한 곳이 오래 가요. 정답은 없고, 자신에게 맞는 답을 찾아야죠.
리: 네이버 저품질 블로그라던가, 검색엔진 상위노출… 이런 이슈로 바이럴 대행사가 힘든데, 그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 실무단의 팁을 드리면, 핵심은 Focus Keyword입니다. 여기에 집중한 키워드 군을 형성하고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거죠. 다만 여기서는 블로그가 주가 되는데, 블로그는 정말 가치 있는 콘텐츠가 중요해요. 결국 검색엔진은 인간을 담고자 노력합니다. 그런데 일군의 마법 같은 팁을 보면 다시 검색엔진을 쫓아가려고 하는데… 검색 많이 잡힌다는 걸 KPI로 삼으면 헛돈만 쓸 수도 있어요.
리: 끝으로 온라인 이벤트나 프로모션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시다.
조: 사실 담당자들을 만나면 많이 듣는 얘기 중에 하나가, “여차저차해서 이벤트가 잘 안 됐다”인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애초에 안 될 만한 이벤트들이 그대로 집행이 되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의성, 개연성, 의외성 이 세 가지에요. 여기에 따라 처음부터 타깃에 집중한 이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허니버터칩 관련 이벤트를 예로 들면, 허니버터칩이 뜰 때 수많은 기업들이 이벤트를 했지만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경품만 남았죠. 이 경우 개연성에 실패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품으로 흥하는 이벤트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어요.
리: 고생하셨습니다. 입도 아프고 손도 아프니 마지막 한 마디는 없습니다.
조: …..
<#소셜쓰고앉았네>와 함께 하는, 깜짝 누구나 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
소셜 미디어, 디지털 마케팅에 대해 평소 궁금했거나 알고 싶은 내용을 가감 없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질문들은 취합해 작가에게 직접 물어보고 2편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우수 댓글을 남긴 2분을 추첨해 『#소셜쓰고앉았네』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10/11 화요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