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현대인들이 무기력을 호소한다. 내가 심리 코칭을 진행하며 느낀 무기력이란 해야 하는 일에 비해 에너지가 적은 상태인 것 같다.
무기력을 이해하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추천한다!
나는 우리 사회가 생산성을 너무 강조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출근 준비, 미라클 모닝, 생산성을 올려주는 출근 후 10분 루틴 같은 자료는 많지만 퇴근 후 일을 어떻게 끊고 쉬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 것 같다.
실제로 내 주변 혹은 심리코칭에서 이야기를 듣다 보면, 퇴근 후에도 계속 머릿속으로 일 생각이 들어서 집에 와서도 퇴근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퇴근 후에도 긴장도가 떨어지지 못하니 당연히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쉬는 시간도 생산적으로 보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쉬는 행위 자체에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충전 없는 생산성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어쩌다 하루 미라클모닝을 보낼 수도 있지만, 우리의 인생은 장기전이다. 꾸준히 쉬어줘야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 (살기만 해도 나아가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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