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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위해 주식시장 붕괴를 기다리는 것이 소용없는 전략인 3가지 이유

2020년 12월 28일 by 피우스

※ The Irrelevant Investor에 기고된 「3 Reasons Why You Shouldn’t Wait For the Stock Market to Crash」를 번역한 글입니다.


“지금은 투자하기 싫어요, 주가가 너무 높으니까요”

주식에 투자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주가가 사상 최고치라고 해서 두려워할 것은 아니다. 실제로 주가가 상승할수록 더 많은 매수자들이 들어와서 주가를 다시 끌어올리기 때문에 사상 최고치 이후 수익률이 더 높아졌다. 이런 추세는 뜻밖의 어떤 일이 일어나서 순환을 멈추게 할 때까지 계속되는 경향이 있다.

사상 최고치 이후 vs. 일반 거래일, 기간별 수익률

​투자자들에게는 유감이게도, 사상 최고치에서 매수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은 데이터를 이길 수 없다. 감정은 숫자보다 더 강력한 이야기꾼이다. 사상 최고치에서 그동안 벌어놓은 수익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욕망은 있지도 않은 공포를 느끼게 만들 수도 있다. 주식시장 붕괴를 기다리는 것이 왜 끔찍한 생각인지 알아보자.

​

1. 정신적으로 지친다

​세상이 망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인생을 헤쳐나가는 방법이 아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나쁜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상상해보자. 주식시장 붕괴를 기다리는 것이 바로 그렇게 하는 것이다.

​주가는 이유 없이 폭락하지 않는다. 무언가가 시스템에 해를 끼치기 때문에 붕괴가 일어난다. 올해처럼 사람들이 다쳐가거나, 직업을 잃어가거나, 안전이 위험해지거나, 목숨을 잃고 있는 경우 말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돈을 더 벌거나, 똑똑하다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고 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미소 짓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기에는 인생은 너무 짧다.

​대부분은 돈이 떨어지기 전에 인생이 먼저 끝난다. 주식시장이 붕괴되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기 바란다.

​

2. 주식시장이 붕괴되면 실제로 매수에 들어갈 수 있을까?

​기다리던 공이 들어왔을 때(주식시장이 붕괴되었을 때) 매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예를 들어 2020년을 보자. 기다리던 공이 시속 130마일(210킬로)로 우리에게 날아왔다. 이 공은 우리가 방망이를 어깨에서 떼기도 전에 포수의 글러브로 밀려 들어갔다.

​3월 11일 밤을 기억해 보자. 당시 NBA는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돌아가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선수 중 한 명이 양성반응을 보여 경기가 취소되었다. 그날 밤 또한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상황이 정말 현실이 된 밤이었다. 그 결과, 우리는 경기 침체와 약세장으로 돌입했다. 다음날 주가는 10% 하락했다. 기다리던 매수 기회였다.

​지금 보니까 쉽게 매수 기회였다고 말할 수 있지만, 당시 주식시장은 완전히 자유낙하 상태에 있었다. 언제 끝날지 알 수조차 없었다. 만일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면, 축하한다. 최악의 공포 상황이 마침내 실현되었으니까. 모든 사람들이 출구를 향해 달려갈 때, 자신은 불타는 극장 안으로 뛰어들 수 있다는 생각은 그저 자신을 속이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매수 기회가 얼마나 빨리 사라졌는지를 보면 더 놀라울 따름이다. 불과 7일 후 주식시장은 바닥을 쳤다. 사실, 정확한 바닥에서 매수할 필요는 없었지만, 너무 빨리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에서 대부분이 데드 캣 바운스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당시에는 주가가 다시 저점을 확인하러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신중한’ 행동이었다.

​

3. 효과가 없다.

​위에서는 행동 경제학의 관점에서 주식시장의 붕괴를 기다리는 것이 왜 끔찍한 생각인지 두 가지 이유로 알아봤다. 이제 마지막으로 몇 가지 실제 데이터로 마무리 지어보자. 주식시장 붕괴에서 매수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제쳐두고, 무조건 매수할 수 있다고 가정해 보자.

​먼저, 주식시장 붕괴는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1965년 이후 주식시장이 20% 이상 하락한 경우는(즉, 약세장이라고 불린 하락), 평균 7년에 한 번꼴로 일어났으며 8차례밖에 없었다. 몇 년 전 샘 리(Sam Lee)는 주식시장 붕괴를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생각인지 증명하기 위해 간단한 방법을 통해 살펴봤다.

1926년 이후 주식시장이 고점 대비 10% 하락한 후 매수에 들어가 12개월 이상 주식을 보유한 후 매도해 현금화하는 간단한 전략이다. 이렇게 저점에서만 매수했을 때 연평균 0.14%의 수익률이 추가된 반면, 처음에 매수하고 보유하고 있을 때는 연평균 0.34%의 수익률이 추가되었다.

​

매수 후 보유만이 유일한 투자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주식시장 붕괴를 기다리는 것은 투자 방법이 아니다. 정말 지치고, 실제로 매수에 들어가기 어려우며, 효과도 없다.

​원문: 피우스의 책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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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백수 투자자이며, 네이버 블로그 ‘피우스의 책도둑 &’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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