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SIGNER의 「Will our new way of life be nothing but social constraints?」를 참고하여 제작된 글입니다.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음악 공연장 미나토 미라이 홀(Minato Mirai Hall)입니다. 입구 바닥에 커다란 악보가 그려졌습니다. 장식이겠지만 왠지 궁금해집니다.
디자이너 Eisuke Tachikawa의 「SOCIAL HARMONY」라는 아이디어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1년 가까이 지속된 상황에서 모두 지치고 힘이 듭니다.
Eisuke Tachikawa는 즐거운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바닥에 그려진 악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표시로 관객들을 음표 위에 줄을 서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SOCIAL HARMONY’는 미나토 미라이 음악홀과 2020 도쿄 디자인 아트 행사장에 설치되었습니다. 악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센서가 내장되어 음표를 밟으면 해당 음의 소리가 나옵니다. 음악은 프랑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라는 곡의 일부입니다.
Eisuke Tachikawa는 즐겁고 안전한 거리두기를 위해 아이디어를 계속 발표할 계획입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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