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가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등장한 광고가 화제입니다.
크로아티아 구직 서비스 회사의 옥외광고입니다. “해고되셨나요?”라는 카피와 함께 상자를 든 남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상자 속 물건(미사일을 탄 북한 김정은도 보이네요)들과 옷, 넥타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떠오를 수밖에 없네요.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을 패러디한 광고들이 꽤 많습니다. 그의 독특한 캐릭터와 영향력 때문이겠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지켜보며 도널드 트럼프와 관련된 광고를 소개합니다.
트윗을 쏟아내는 트럼프 대통령을 꼬집는 광고입니다. GLOBAL CITIZEN이라는 사회운동 단체가 세계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올바른 디지털 운동가가 되자는 취지의 광고에 트럼프 대통령을 등장시켰습니다.
빨간 코의 트럼프 사진입니다. 마치 피에로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아르헨티나 온라인 뉴스 매체의 광고입니다. 광고 주제는 ‘남다른 관점’입니다.
머리카락만 봐도 누구인지 알겠네요. 인권보호단체인 Amnesty International 광고에도 등장하셨습니다. 이 광고의 카피인 ‘Swish’는 스웨덴어로 바람 소리의 의성이기도 하며, 송금 모바일 앱 이름이기도 합니다. 인권 보호를 위해 기부를 유도하는 광고입니다.
와우, 트럼프 대통령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신문 배열이네요. 독일 신문의 미국 선거 특집 광고입니다.
현대미술에도 등장합니다. 스위스에서 유일하게 구성주의 미술을 탐구하는 미술 박물관도 딱 보면 알 만한 그분을 모델로 기용했습니다. 동의를 받았을까
“Make America Great Again”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명한 슬로건입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소매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 슬로건을 패러디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다시 위대하게!
광고의 아이디어가 기발하고 흥미롭습니다. 이제 온 세상이 안정 속에 발전하길 바랍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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