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성탄 축하 카드를 나눕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를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만들어 전한다면 더욱 의미가 깊겠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살고 있는 Jonathan Stanley 가족은 가족사진을 담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처음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기 위해 사진을 찍을 당시 막내가 막 태어났습니다. 어린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려니 무척 힘들었겠죠. 아기는 계속 울어대고 큰 아이들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부부는 완벽한 사진 촬영을 포기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카드가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었습니다.
결국 2014년부터 스탠리 가족은 별난 일상을 아이디어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매년 만들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일상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연출한 ‘육아의 혼란’이라는 주제입니다. 장난기 심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아이들의 행동에 어쩔 줄 모르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합니다. 위험한 장면들이 보이지만 모두 연출과 편집에 의한 이미지입니다.
스탠리 부부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앞으로도 매년 만들 계획입니다. 부부는 아이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하며 카드를 완성하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창의적 발상의 자극제가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