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의 각오 THAAD로 시끄럽지만 결국 본질은 미국이냐, 중국이냐로 환원된다. 2000년대 이래 현재까지 한국 외교전략의 핵심 기본 기조는 ‘박쥐의 각오’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한국은 심지어 이 ‘박쥐의 각오’를 공개적으로 천명하기까지 했다. 대표적 문구는 2006년 1월 19일 자 한미 양국의 공동성명이다. 이 공동성명(아래 원문)의 두 번째 문장은 “전략적 유연성의 이해에 있어 미국은 한국이 한국민의 의지와 관계없이 동북아지역분쟁에 개입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한국의 입장을 … [Read more...] about 사드의 본질 : “박쥐의 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