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두텁고 괜시리 공허한 마음속을 채우기 위해 손에 잡히는 대로 입에 넣어보지만 좀 부족하다. 뭔가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배부름이 생각나는 때다. 너무 짜고 인공적인 맛만 느껴지는 프랜차이즈는 싫지만 그럼에도 몸을 잔뜩 기름지게 해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퍽퍽한 빵에 소스 맛만 가득한 버거는 가라! 직접 만들어 촉촉한 번에 각 매장만의 특색있는 재료들로 속을 꽉 채운 수제버거들이 왔다. 두 손 가득 푸짐하게 들고 제대로 푸드포른(foodporn)을 찍을 수 있는 전국의 수제버거 맛집들을 소개한다.
한 손에 쏙~ 아담한 크기, 이태원 ‘농촌Shack’
녹사평역에서 크라운호텔 쪽으로 8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태원의 ‘농촌버거’. 쉑쉑버거 본점에서 일한 경력을 가진 쉐프가 100% 한우 패티와 오랜 시간 자연 발효종으로 숙성시킨 번을 사용하여 건강한 버거를 만든다. 번은 브라운 번과 오징어 먹물 번이 준비되어 있어 선택이 가능하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농촌버거’와 ‘버섯버거’. ‘농촌버거’는 번과 패티 그리고 야채들로 구성된 가장 일반적인 버거로, 진한 육즙과 패티에 살짝 녹아내린 고소한 치즈의 풍미가 일품이다. 처음 방문하는 이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주문하는 메뉴다. 도톰하게 튀겨낸 버섯을 패티로 사용하는 ‘버섯버거’ 역시 인기 메뉴 중 하나. 한입 베어 물면 느껴지는 버섯의 풍미와 즙이 함께 샌드된 한우 패티가 어우러지며 감칠맛을 더해준다. 고기와 어우러지는 버섯의 재미있는 식감이 포인트.
미니버거라고도 불릴 만큼 버거가 크지 않아 한 사람이 두 개의 버거를 주문하기도 한다. 1인당 두 개의 버거를 시키면 감자튀김은 서비스로 제공된다니 참고할 것.
식신의 TIP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재료 소진 시 마감
- 가격: 농촌버거 5,000원, 버섯버거 7,000원
- 후기(식신 감성토끼): 미니사이즈 버거..ㅎ 농촌버거는 진리..
파란색 간판의 수제버거집, 부산 ‘헤이패티’
눈에 띄는 파란색 외관에 널찍한 내부, 현대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가 미국의 버거 가게를 연상시키는 곳이다. 직접 만드는 100% 한우 패티와 베이컨, 카야잼, 새우, 아보카도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자신들만의 레시피로 버거를 만드는 곳이다. 브런치카페 ‘모르모르’에서 업종을 변경해 새롭게 오픈한 맛집이다.
대표 인기 메뉴는 ‘아보카도 버거’. 담백한 아보카도와 촉촉한 한우 패티가 어우러지며 입안 가득 부드러움을 전한다. 기본양념이 잘 되어있어 패티 자체만으로 맛이 좋으며 부담스럽지 않은 치즈의 향이 좋다. 아보카도에 살짝 뿌려낸 후추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버거를 특유의 매콤한 향으로 잘 잡아준다. 겉은 살짝 크리스피하고 속은 부드러운 구수한 맛의 번 역시 일품. 바삭한 감자튀김은 짜지 않아 강황을 뿌려낸 케첩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기본 버거 외에 탱글한 새우와 어니언링을 넣은 새우버거와 바삭하게 튀겨낸 생선을 패티로 사용한 피쉬버거도 인기. 후추가 첨가되는 버거의 경우 어린아이가 먹기에는 매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식신의 TIP
- 영업시간: 매일 12:00-24:00
- 가격: 아보카도 버거 11,000원, 패티버거 10,000원
- 후기(식신 쌈닭마녀): 버거하나랑 타코 주문해서 먹었음~ 뭔가 외국식 푸짐한 한 상 받는 느낌이었음~ 아 근데 진짜 패티 어쩜 그렇게 맛있는지 ㅠ_ㅠ 또 먹고 싶다…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만드는 대구 ‘라살루드’
대구 들안길에 위치한 ‘라살루드’. 스페인어로 ‘건강’을 뜻하는 라살루드는 수제버거와 바비큐 하우스로 운영되고 있다. 패티만 손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은 100% 발효빵까지 직접 구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 메뉴는 쫄깃한 번에 두툼한 더블 패티로 고기의 맛을 두 배로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더블버거’. 외국인 손님들도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로 짭짤한 소스와 고소한 번, 상큼한 토마토 등이 고기와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폭립과 함께 빵, 감자튀김, 매쉬드 포테이토 등의 사이드가 제공되는 ‘폭립 바베큐플레터’는 특히 가족 단위의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다. 빵 사이에 바베큐와 코올슬로, 매쉬드 포테이토 등을 넣어 샌드위치처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수제 버거와 바베큐 플레터,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탄산음료는 무제한이다. 버거 세트 주문 시 1,000원을 추가하면 밀러 생맥주로도 변경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포장도 가능하다.
식신의 TIP
- 영업시간: 평일 11:30-22:00, BREAK TIME 15:00-17:30, 주말 11:30-22:00, 월요일 휴무
- 가격: 더블버거 단품 10,500원(세트 13,500원), 폭립 바베큐 플레터 28,000원
- 후기(식신 HARIBO♡): 모든 걸 다 직접 만든다고 하시니 믿음이 가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자주 갑니다
담백한 프리미엄 수제버거, 양재 ‘제레미버거’
점심시간이면 인근의 직장인들로 붐비는 양재의 수제 버거 전문점 ‘제레미버거’. 가장 기본적인 수제 버거를 재현해내고 있다. 패티의 굽기 정도와 번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패티는 별도의 요청이 없을 시에는 ‘미디엄웰’로 제공된다. 번은 플레인번, 비트번, 먹물번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인기 메뉴는 145g의 패티와 구운 파인애플, 베이컨, 스위스 아메리칸 치즈에 홈메이드 소스를 첨가한 ‘호놀룰루버거’. 달콤한 파인애플과 짭짤한 베이컨의 조화로 미국식 버거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매콤한 칠리 콘 카르네가 패티 위로 흘러내리는 ‘칠리버거’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
베지테리언을 위한 베지테리언 버거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프렌치프라이는 치즈, 벨기에, 칠리치즈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아삭한 식감의 상큼한 제레미 코울슬로는 요청하는 사람들에 한해 제공된다.
식신의 TIP
-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 가격: 호놀룰루 12,000원, 베지테리언 8,700원, 칠리버거 10,700원
- 후기(식신 푸딩톡): 이 정도 퀄리티와 맛을 가진 베지테리언버거를 판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자주 갈게요!
바다를 보며 즐기는 브런치, 거제 ‘섬타임’
거제도 섬 시골 어귀에 위치한 아메리칸 캐쥬얼 레스토랑 ‘섬타임’. 거제 주민들뿐 아니라 거제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바다를 보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편집숍도 겸하고 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는 대조적이게 바깥에 보이는 풍경은 편안한 시골 느낌을 자아내 편안한 매력을 풍기는 곳이다.
직접 만드는 패티를 이용한 ‘섬타임버거’와 ‘버터치킨커리’가 대표 인기 메뉴. 패티는 일주일에 세 번 직접 빚어 만들고 있으며, 커리는 일주일에 두 번 20kg씩 끓여내고 있다. 버거의 속 재료들이 두툼한 편이라 한입에 넣기 어렵지만 그만큼 든든한 양을 자랑한다. 대체적으로 간이 쎄지 않아 담백하게 즐기기 좋다. 버터의 풍미가 좋은 커리는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돌며 함께 제공되는 바삭하게 구운 호밀빵을 찍어 먹을 수 있다. 커리는 리필이 가능하며 바게트는 3,000원에 추가가 가능하다.
수제버거와 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런치 세트도 준비되어 있다. 아기들을 위한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은 편. 큰 유리창으로 분리되어 있는 내부 공간은 별도로 예약을 해야 하니 참고할 것.
식신의 TIP
- 영업시간: 매일 11:00-20:30(금, 토 21:00에 마감), 화요일 휴무
- 가격: 섬타임버거 11,900원, 버터커리치킨 12,000원
- 후기(식신 야식로맨틱성공적):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식사만 하고 나오려 했는데 커피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좋은 풍경에 계속 좀 더 머무르다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버거를 요리한다, 성수 ‘아몬드그릴’
매일 번과 패티, 소스까지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성수동의 ‘아몬드그릴’. 네 가지 버거마다 그에 어울리는 소스를 개발해 ‘요리하는 버거’라는 철칙에 맞춰 버거를 판매한다.
인기 메뉴는 아몬드그릴의 가장 기본적인 ‘저스트 클래식’. 클래식 마요네즈에 토마토, 소고기 패티, 꼬니숑, 토마토 칠리잼을 넣은 버거로 매콤한 칠리잼과 고소한 마요네즈의 독특한 조화를 맛볼 수 있다. 육즙이 살아있는 패티는 소스가 적당히 배어있어 간이 적절하고 씹는 맛이 좋다. 함께 제공되는 도톰한 두께의 감자튀김은 바삭하게 잘 튀겨져 포슬포슬한 식감이 매략적이다.
2주에 한 번씩 스페셜 버거를 개발해 매번 새로운 맛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버거는 100% 양고기 패티에 가지퓌레, 로메인, 토마토, 올리브 타파나드, 양파슬라이스, 피리피리소스를 올려낸 ‘양고기 버거’ 라고 하니 참고할 것.
식신의 TIP
-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일요일 11:00-22:00, 화요일 휴무
- 가격: 저스트 클래식 8,000원, 소프레쉬 9,500원
- 후기(식신 #돼랑이라그램): 2주에 한 번씩 나오는 스페셜 버거를 맛보기 위해 매번 방문하는 나는야 아몬드그릴 노예…!
한옥을 보며 먹는 띠드버거! 삼청동 ‘올마이티치즈버거’
삼청동에 위치한 수제 버거 전문점 ‘올마이티 치즈버거’. 메탈릭한 인테리어의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북촌의 경치를 바라보며 테라스에서도 버거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버거 메뉴는 ‘올마이티 치즈버거’ 한 가지로 부드러운 번에 육즙 가득한 패티와 고소하게 흘러내리는 치즈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같이 제공되는 소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며, 베이컨과 토마토 등의 재료를 추가로 넣을 수 있다. 이곳의 별미인 ‘베이컨 맛탕’은 두툼하게 자른 베이컨을 맛탕 소스에 볶아 제공되며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포인트다. 다양한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프라이 종류 역시 버거와 곁들이기 좋다.
버거의 사이즈가 크지 않아 단품보다는 사이드 메뉴와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하며, 치즈버거는 간이 짭짤한 편이니 처음부터 소스를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애완동물의 동반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식신의 TIP
-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LAST ORDER 21:00)
- 가격: 올마이티 치즈버거 5,200원, 프렌치 프라이즈 2,700원, 베이컨 맛탕 5,800원
- 후기(식신 #혼자밥): 베이컨 맛탕이라는 이름이 특이해서 시켜봤는데 완전 취향저격! 맛있는 거 +맛있는 거= 완전 맛있는 거!!!!!
소스가 줄줄 흘러내리는 제주 ’88버거’
팔팔한 기운으로, 팔팔한 재료들을 가지고, 팔팔하게 팔아보자는 의지를 담고 있는 제주도의 ’88버거’. 햄버거빵과 한라봉 빠네빵은 매일 수요량만큼만 공급되어 판매되기 때문에 냉동이 아닌 부드러운 식감의 빵을 즐길 수 있다.
인기 메뉴는 데리야키 소스의 달달한 감칠맛이 제주산 흑돼지 패티와 잘 어우러지는 ’88버거’. 폭신한 보리빵 패티에 바삭한 베이컨, 로메인, 피클, 토마토, 양파까지 푸짐한 속재료를 자랑한다.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흘러내리는 ‘크림소스버거’ 역시 인기 메뉴 중 하나. 고소한 크림과 매콤한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이 버섯과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채식주의자를 위해 구아카몰레와 구운 파인애플, 버섯 등을 넣어 만든 ‘베지테리안 버거’도 있으니 참고할 것.
푸짐한 재료들로 인해 손으로 들고 먹기보다는 칼로 잘라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포장도 가능하니 참고할 것.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따로 주차할 곳이 없으니 주변에 미리 주차장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식신의 TIP
- 영업시간: 매일 10:00-24:00, 매주 월요일 휴무
- 가격: 88버거 8,800원, 크림소스버거 12,000원
- 후기(식신 epi1122):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있어서 편해요~ 갈 때마다 토핑을 다르게 추가해서 먹는데 제 입맛에는 계란후라이에 베이컨+치즈 추가가 가장 맛있었어요~
원산지까지 솔직한 수제버거, 서래마을 ‘어니스트버거’
유기농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신선한 수제버거를 만드는 서래마을의 ‘어니스트버거’. 영국식 브런치 레스토랑 ‘파크로얄’의 오너쉐프가 브랜딩한 곳이다. 제천에서 키운 닭과 방목한 소까지 버거에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인다.
인기 메뉴는 24시간 동안 숙성 발효해서 직접 만든 번에 꼭 있어야 할 재료만으로 가장 베이직한 맛을 내는 ‘어니스트버거’. 100% 유기농 소고기와 훈제베이컨, 브리티쉬 체다치즈, 훈제 케첩, 디종머스타드 소스, 적양파, 토마토 등을 넣은 프리미엄 버거다. 마블링이 가장 많이 분포된 부챗살과 갈빗살을 사용한 패티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 야채 하나 없이 유기농 소고기 패티에 버섯과 치즈, 화이트 트러플 소스만으로 만들어진 ‘트러플버거’도 특유의 풍미로 인기가 좋은 편. 산에 위치한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서 공급받는 수제 맥주와 곁들여도 좋다.
버거 메뉴는 오직 4개로 간단하며, 저녁에만 몇몇 프리터와 플레터가 추가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소다가 나오는 A세트와 생맥주가 곁들여지는 B세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번 역시 두 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고소하고 부드러운 번을 원한다면 브리오슈 번을 추천한다.
식신의 TIP
영업시간: 매일 11:30-15:00, 17:00-21:00, 화요일 휴무
가격: 어니스트버거 9,800원, 어니스트 쉬림프 12,800원
후기(식신 마시멜로우): 햄버거는 느끼하다는 편견을 깨준 곳이네요^^ 패티가 진하면서 담백하고 소스들이 아주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한적한 숲길을 지나면, 경기도 광주 ‘아트살롱’
산속으로 구부러진 길을 걷다 보면 마주할 수 있는 경기도 광주의 브런치 카페 ‘아트살롱’. SNS에서 ‘서울 근교 나들이 갈 만한 곳’으로 인기를 끈 아트살롱은 매장 한 켠에 편집숍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깔끔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와 통유리 창을 통해 보이는 산과 나무, 따뜻한 햇살이 여유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아트살롱의 인기 메뉴는 ‘아트버거’와 ‘살롱 샌드위치’. 100% 한우 패티를 사용하는 아트버거는 판매 수량이 주중 25개, 주말 40개로 한정되어 있다. 한우 패티에 로메인, 적양파 등 야채와 디종머스타드 소스가 어우러져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바삭하게 구워낸 빵에 치즈와 햄이 들어 있는 살롱 샌드위치도 인기. 베이커리 종류도 준비되어 있어 커피와 가볍게 즐기기 좋다.
넓은 내부에 비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으며 주말에는 아트살롱을 찾는 이들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버거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니 참고.
식신의 TIP
- 영업시간: 평일 11:00-20:00, 주말(금~일) 11:00-22:00
- 가격: 아트버거세트 16,500원, 살롱 샌드위치 13,000원
- 후기(식신 lc3광대l):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나오는 까페!
원문: 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