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가 지역을 알리고 자생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만, 거의 대부분이 축제나 테마파크 등이어서 오히려 막대한 부채만 초래하며 몰락하고 있죠.
지자체 삽질의 선배인 일본의 경우 워낙 악명 높은 실패 사례가 많은데, 최근 건립된 한 도서관이 지방 소도시의 독특한 문화명소로 자리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다케오시 도서관(Takeo City Library)이 그곳입니다.
내부는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최고의 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반전은 도서관이 있는 사가현이 겨우 5만 명이 거주하는 작은 농업도시라는 사실입니다.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께는 사가현을 반드시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홈페이지는 일본어를 몰라도 즐길 수 있는 명소라고 자신하는군요.
자매품으로는 도쿄 다이칸야마의 츠타야 서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