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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상륙한 넷플릭스 : 바로 체험한 후기

2016년 1월 13일 by 빈꿈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편으로 DVD 대여를 해서 참 신기한 업체구나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VOD 서비스로 전세계 확장을 하고 있다. 자세한 건 다음에 기회 되면 쓰든지 하고 바로 본론으로 가보자.

넷플릭스는 한 마디로 VOD 서비스 업체로, 올레TV 같은 걸 생각하면 된다. 비록 지금은 국내 IPTV 업체들과 협상이 잘 안 돼서 IPTV로는 볼 수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애플TV나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시청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영화를 볼 수 있지만 진짜 강점은 미국 드라마를 편하게,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일 듯 싶다. 어쨌든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현재 1개월 무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해서 냉큼 달려가 봤다. 넷플릭스 홈페이지는 여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홈페이지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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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처. 이후 이미지들도 홈페이지 화면 캡처

홈페이지는 이런저런 복잡한 글이나 문구가 거의 없다. 그냥 “넷플릭스가 뭐 하는 곳인지는 알고 왔지?” 같은 분위기에, 다짜고짜 “요금은 00달러고, 한 달 무료 서비스 중이다”라고 대뜸 외치고 있다. 미사여구 없어서 참 심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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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월 8일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확실히 표기해놨다. 요금제는 세 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베이식 7.99달러, 스탠다드 9.90, 프리미엄 11.99 달러다. 달러로 표기되어 있는 건, 아직은 비자나 마스터 카드만 받고 있기 때문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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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첫 화면에 ‘약정 없이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라는 걸 표기해놔서 안심이 된다. 한국에서 살다보면 ‘한 달 무료!’라고 외쳐도 가입하기 두렵지 않나. 해지 버튼은 홈페이지에 없거나, 아주 복잡하게 해 놓거나 그런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물론 이렇게 써놨어도 실제로 가입하기 전까지는 해지가 쉬운지 어떤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첫 화면에 딱 표기해 놓은 것이 신뢰가 간다. 이건 정말 작은 부분일 수도 있지만, 난 이것 하나 때문에 망설임 없이 대뜸 가입할 수 있었다.

 

무료 사용 등록

한 달 무료 사용 버튼을 누르니 바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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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뭔 약관이고 뭐시고보다 제일 중요한 건 가격이다. 가입하기 버튼 누르자마자 바로 요금제부터 알기 쉽게 표로 정리되어 나온다.

어차피 한 달 무료니까 프리미엄을 할까 하다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스탠다드를 선택했다. 한 달 뒤에 인터넷이 안 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으니까.

프리미엄과 스탠다드의 차이는 UHD 화질을 볼 수 있다는 것과, 동시접속 수 차이 정도다. UHD는 어차피 내가 가진 기기들이 그 좋은 화질을 감당할 수 없으므로 쓸모가 없고, 4대 동시도 내 경우엔 별 필요가 없다. 그런데 베이식과 스탠다드는 차이가 좀 있어서, 아무래도 스탠다드가 낫지 싶다. 그래서 이걸 기본으로 내놓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후 유료로 사용할 경우엔 다른 사람 하나 꼬셔서 요금을 반씩 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어쨌든 일단은 스탠다드로 결정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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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니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입력하라 한다. 비밀번호를 한 번만 입력하게 해서 이래도 괜찮을 걸까 싶지만, 어쨌든 이렇게 간단하게 돼 있다. 그리고 등록을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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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입 중 가장 큰 난관인 결제 정보 입력. 카드 번호를 넣어야 하는데 아직은 비자, 마스터 카드만 된다. 이것 때문에 오픈 초기에 많은 가입자를 받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추후에 국내 신용카드도 되게 하고, 기프트카드도 판매할 예정이라 한다. 국내 카드 추가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 편의점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서 넷플릭스 기프트 카드라도 빨리 판매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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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신용카드 정보까지 다 입력하고 넘어가면 가입 끝. 잠깐, 약관 동의가 없었잖아, 이래도 되는 건가? 어쨌든 뭔 액티브 엑스 설치하고 어쩌고 하는 게 전혀 없어서 정말 좋다.

그러고 보니 전화번호도 묻지 않았다. 쓸데 없이 집 주소도 묻지 않았고. 영화 보고 돈만 받으면 되는 서비스니까 이게 상식적인 건데, 이런게 참 신기하게 느껴지다니.

가입 메시지에서 또 한 번 2월 6일 이전까지 해지하면 요금 청구 안 된다고 확실히 못 박고 있다. 그리고 “멤버쉽을 해지하시려면 계정에서 멤버쉽 해지를 클릭하세요”라고 나와 있다. 이렇게 확실히 또 한 번 알려주는 거, 계속 말 하지만 이런 거 정말 좋다. 돈은 소중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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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간단한 설정 화면이 나온다. 마음에 드는 영화 3개를 선택하라고. 3개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되긴 한데, 난 선택하기가 좀 어렵다. 제시한 영화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게 별로 없어서.

그래도 억지로 선택하고 넘어가면 이제 바로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다.

 

단점

소문대로 아직 볼 만한 것이 그리 많지는 않다. 특히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다지 매력이 없을 듯 싶다. 하지만 미드를 좋아하거나 지난 영화들을 많이 못 본 사람에게는 적당히 흥미를 끌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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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아직도 곰TV 무료영화를 가끔씩 즐긴다. 곰TV의 가장 큰 문제는 광고가 너무 많고, 광고하다가 접속이 끊기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나는 말하자면 간혹 포털사이트나 독립영화 사이트에서 유료로 결제하기도 하는 ‘라이트 유저’다. 그리고 TV도 가지고 있지 않고  TV프로그램에도 별 관심도 없다. 비슷한 성향에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적적한 방 안을 미드 소리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적당한 놀잇감이 될 수 있겠다. 게다가 광고도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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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로 PC와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다른 영상을 플레이 해봤다. 뭐, 당연히 잘 된다. 스마트폰에서 영화를 보려면 앱스토어에서 ‘넷플릭스’를 검색해서 앱을 다운로드 받고 로그인 하면 된다. 어떤 기기에서도 이전에 보던 영화를 연결해서 계속 볼 수 있게 해놨다.

아직 한국판 넷플릭스는 컨텐츠 수가 너무 적은 편이다. 하지만 나르코스, 데어데블, 센스8 등의 미드가 있기 때문에 일단은 이 정도로 미드 좋아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는 있겠다. 이후 계속해서 컨텐츠를 늘려가면 될 듯 한데, 그건 두고 볼 일이다.

출처:빈꿈의 블로그

Filed Under: IT, 문화, 애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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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싸고 자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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