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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17일만에 프랑스어를 익혔나

2017년 8월 25일 by 뉴스페퍼민트

※ TIME에 David Bailey가 기고한 「The Secret to Learning a Foreign Language as an Adult」를 번역한 글입니다.


어른이 된 뒤에도 몇 개의 외국어를 더 익혔습니다. 특히 프랑스어는 아래의 방법을 이용해 17일 만에 어느 정도 말할 수 있게 되었지요. 내 모국어는 영어며 스페인어를 외국어로 이미 익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2005년, 나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프랑스 친구와 머물렀습니다. 그 마을에는 영어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죠. 내 친구 역시 프랑스어를 익히겠다는 나의 목표를 알았기에 내게 영어를 쓰지 않았습니다.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할 수 있도록 일정을 짰습니다. 오전에는 일어나자마자 1시간 반에서 2시간 동안 규칙동사와 불규칙 동사를 손으로 썼습니다. 2주 동안 연습장 한 권을 다 채웠지요. 지금도 손으로 쓰는 것이 무언가를 외울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사를 쓰는 동안 마이클 토마스의 ‘불어학습.mp3’를 들었습니다. 영어 사용자에게 불어를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특히 마치 수업을 들을 때처럼 다른 학생들이 저지르는 실수를 듣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주 동안 기초, 중급, 고급 코스를 모두 2번씩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기 전에 45-60분 정도 프랑스 노래를 들으며 달렸습니다. 노래는 그 언어의 억양을 익힐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그 언어에 맞는 얼굴 근육을 훈련할 수 있습니다. 점심은 내 친구와 그녀의 다른 프랑스 친구들과 같이 먹었습니다. 그들은 특별히 배려해주지 않았기에 굶지 않으려면 그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후에는 프랑스 친구들과 다트를 하거나 볼링과 비슷한 불즈(Boules)를 했고, 그렇지 않으면 프랑스어로 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읽었습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아동용 책을 읽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우선 문장들이 간단하고 이미 줄거리를 알기에 새로운 단어의 뜻을 사전 없이도 쉽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외국어로 아이들 책을 읽으면 더 재미있습니다.

하루에 한 시간 이상 프랑스어로 된 간단한 글을 썼고 내 친구는 틀린 점을 고쳐주었습니다. 외국에 나가면 당신은 다음 같은 질문을 받게 됩니다. “어디에서 왔나요?” “직업이 뭔가요?” “프랑스를 좋아하나요?” 이런 질문의 답을 글로 쓰면서 연습하면 외국인과 더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비법은 “음~”, “그러니까~”와 같은 메움말을 익히는 것입니다. 프랑스어에는 “알로(alors)” “엉페트(en fait)” 등이 있습니다. 아무 뜻 없이 그저 문장 중간에 하는 말입니다. 이 말로 대화 중에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17일 뒤 나는 그 마을을 떠나 파리로 갔습니다. 커피숍에서 한 소녀를 만나 이야기를 시작했지요. 몇 분 뒤, 그녀는 내게 프랑스에 얼마나 오래 살았냐고 묻더군요. 나는 17일이라고 말했고, 그녀는 내가 분명 1년 이상 살았을 것이라고 확신했더군요.

원문: 뉴스페퍼민트

Filed Under: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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