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연방 대법원이 결혼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 바른 결정을 해줄 것을 요청하며, 글로젤 그린과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다시금 결혼할 자유를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 희망은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 입니다. 또한 제 생각으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존중받고, 다른 이들에게 괴롭힘 받지 않아야 한다는 오늘날 미국 사람들의 주된 이해를 인지했으면 합니다. 왜 법이 그들을 다르게 대우해야 합니까? 어째서죠? 그렇게 해야할 마땅한 이유는 없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전 연방 대법원이 옳은 결정을 하길 희망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아는 모든 게이 그리고 레즈비언 커플들은 서로 사랑하며, 훌륭한 부모요, 부부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그들을 형제 자매로 대해선 안 된다는 생각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를 바라보지 않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오바마 대통령과 행정부는 결혼 할 자유를 강조해왔다. 그 시작은 2011년 2월 오바마 행정부가 전통적 결혼 보호법(Defense of Marriage Act)이 반헌법적이란 성명을 발표한데서 출발했다.
2012년 5월, 오바마 대통령은 동성 커플의 결혼할 자유를 개인적으로 지지한 첫 번째 현역 대통령이 됨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메인, 메릴랜드, 미네소타, 워싱턴 네개 주에서 동성 간의 결혼이 허용될 수 있도록, 결과적으로 힘을 실어 주었다. 2013년 취임 연설에선 모든 커플의 결혼권을 다음과 같은 말로 매우 인상깊게 언급하였다.
동성애자 형제 자매들이 법적으로 동등한 대우를 받을 때 까지 우리의 여정은 끝난 게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면, 서로를 향한 사랑도 서로 평등해야 합니다.
이번주, 오바마 대통령은 주목 할만한 한걸음을 내딛었다. 신년 국정연설에서 동성 커플의 결혼이 “시민의 권리” 라고 언급하며, 이 나라에서 결혼할 자유를 강조한 것이다. 그리고 지난 주, 오바마 행정부는 법원에 보내는 공식 서한으로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는 미국 연방 대법원이 판결을 앞둔 4개의 결혼 관련 소송을 결혼할 자유와 관련한 전국적 사건으로 허용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결혼 할 자유” (Free to Marry) 는 오바마 대통령과 행정부의 지속적인 동성결혼 지지에 경의를 표한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의 동성결혼에 대한 공적 관심을 높이는 개인적 여정을 기대한다.
주: 이 글은 Freedom to marry에 게재된 Adam Plaski의 President Obama: “I’m hopeful the Supreme Court comes to the right decision” on Marragie를 번역한 글입니다. / 번역원문: 홍신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