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돈 5$의 혁신, 리니어블을 기억하세요?
예전에 5$짜리 미아방지 팔찌 리니어블에 대한 소개를 해드린적이 있었습니다. 비콘을 이용해 아이들의 위치를 함께 추적하는 웨어러블 기기였죠. 무엇보다도 함께 지킨다는 점에서 참신했습니다.
[미아방지 팔찌 리니어블] 혁신이란 스펙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
2. 드디어 구체적인 리니어블 소식이 떴습니다.
그래서, 추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리니어블의 자세한 구매정보가 떴습니다.
1) 사이즈와 색상: 사이즈는 3세부터 12살까지 S, M, L로 나뉘어 나오며, 다양한 색상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2) 로고와 문구까지 변경가능한 한마음 패키지: 아마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개 단위의 한마음 패키지(25만원)는 문구와 로고까지 변경 가능합니다.
3) 일정: 일정은 2월에 앱이 출시 예정이며, 제품은 3월 15일부터 순차 배송됩니다.
4) 가격: 한국 가격으로 5000원 배송비 3000원 별도 입니다.
3. 어디서 살 수 있나? 미리 예약구매하면, 따뜻해지는 1+1
내 아이도 지키고, 추가로 더 필요한 아이들에게 하나 더
그리고, 또 하나. 해외의 인디고고에 이어 한국에서도 와디즈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이라 하니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간단히는 예약 구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목표에 달성 못하면 프로젝트가 취소가 되어 환불이 되며, 달성하게 되면 제품을 생산하여 고객에게 전달됩니다. 목표금액은 2천만원, 1월 31일까지 기간인데 벌써 20%를 달성 했습니다. 이정도면 1월 31일까지는 무리 없이 2천만원에 도달할 것 같네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자금 조달에만 있지 않습니다. 1개를 사면 1개가 장애가 있는 육영학교의 아이들에게 전달됩니다. 이왕 구매하실 계획이 있다면 조금만 당겨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리니어블을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을 뿐 만아니라, 장애아이들을 도우실 수 도 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가 시작 된 이유는 충남에 있는 특수교육을 전공하고있는 여학생으로 부터 온 이메일 때문이었다고합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교외행사에서 미아가 될 가능성이 더 높으며, 그 위험성은 더 큽니다. 올해 초에 창원에서도 장애아동이 실종된지 15일만에 주검으로 발견되었으며, 초기 대응의 미흡으로 인한 사고였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 이러한 제품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이러한 바램을 적은 여학생의 예쁜 편지로 인해 제품이 나오기 전에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네이버 웹툰 왓이프?의 허5파6 작가님의 단편 웹툰에서도 이러한 바램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 황준호 작가님의 원작에서는 아이는 위치추적기가 없고 끔찍한 죽음을 당합니다. 사실 현실에서도 개구리 소년의 실종 사건부터 우리 주변에 크고 작은 끊임없는 실종 사고들이 많습니다. 저도 어릴 때 외가집에 갔다가 미아가 된 경험이 있습니다. 다행히 3시간만에 찾았지만요. 다섯살 배기 우리 딸은 아직도 엄마, 아빠가 잠깐 눈에 안보이면 그 자리에서 놀라서 크게 울곤하는데, 저는 그 소리에 깜짝 놀라 뛰어가서 안아주곤 합니다.
4. 바로 참여, 혹은 구매해봅시다.
우리의 아이들을 다함께 지키는 세상, 현실로 만들어 보실 생각이 없으신가요? 자. 그럼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아. 아이가 없어도 앱을 깔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동참이 가능합니다. 해당 참여도 해당 링크에서 할 수 있으니 부담없이 한번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원문: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