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주: 이 글은 Business Insider의 A pepsi ad campaign inspired Steve Jobs를 번역한 글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존 스컬리를 신뢰하여 애플의 CEO로 함께 하기 한참 전, 그 둘은 만나서 “경험 마케팅”의 힘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1970년대 펩시의 스컬리는 “펩시 캠페인”이라는 광고 캠페인으로 라이벌 코카콜라의 시장점유율을 크게 빼았아 온 적이 있습니다.
펩시 캠페인은 행인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로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를 마시게 하고 그 반응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코카콜라는 훨씬 더 유명한 콜라였지만, 라벨을 가린 상태에서 사람들은 펩시를 많이 골랐습니다.
잡스는 펩시 챌린지에 담긴 컨셉을 사랑했습니다. 스컬리가 회상하길 “저는 ‘스티브, 펩시에서 우리가 알아낸 건 경험이 중요하다는거야’라고 말했죠. 우린 상품의 자세한 특징에 대해선 한 번도 이야기 한 적이 없어요, 우린 그저 경험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분명히, 잡스는 그 교훈을 자기것으로 만들었습니다. 1984년 애플은 – 당시 스컬리가 CEO였습니다 – 신비로운 슈퍼볼 광고에서 매킨토시를 소개했는데 이젠 상징적인 광고가 된 그 광고가 순수한 경험 마케팅이었습니다.
스컬리는 말합니다. “그 광고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하이테크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상품을 보여주거나 기술적인 특징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한 일은 그저 1984년 1월 24일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날 거라는 경험을 팔았던 겁니다.”
애플의 최근 광고 캠페인이나 이벤트를 통해 봤을 때, 30년이 지났지만 애플은 경험을 통해 상품을 파는 것을 마스터한 회사로 남아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애플은 경험 마케팅 회사이지, 하이 테크놀로지 기업이 아닙니다.” 스컬리의 말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통해 스컬리가 말하는 경험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 그리고 왜 애플의 훌륭한 마케팅이 경쟁자인 마이크로소프트나 삼성에 비해 위에 올려 뒀는지 들어보십시오.
(편집자 주: 누구든 스컬리의 발언을 번역해서 댓글로 올려주시면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