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주:FiveThirtyEight의 How to get ahead를 번역한 글입니다. 한국에 초점을 맞춰 보면 잘사는 나라 중 유일하게 “성공은 내 능력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낮습니다. 그리고 성공의 주 요인으로는 “인맥”을 꼽습니다. 또 “다음 세대가 지금 세대보다 잘 살 것”이라 말하는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자세한 건 맨 아래 링크 건 보고서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레바논에 산다면, 앞서나가기 위해서 인맥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간다에 산다면, 순전히 운이 중요합니다. 이건 각각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성공의 비결이라 밝힌 것들입니다.
목요일 Pew에서 발표한 리포트의 결론은 “개발도상국 사람들은 다음 세대가 지금보다 더 나을거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지만, 이번 여름 Pew에서 44개국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디테일한 응답에서는 좀 더 깊게 들어가 자율성과 성공에 대한 관점이 드러나 있습니다.
Pew에서는 인터뷰를 한 48,643명의 성인들에게 아래 문장을 보여줬습니다:
성공은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밖에서 꽤나 결정되는 편이다.
살짝 혼란스럽습니다, 왜냐면 문장 자체가 처음부터 부정적이니까요. – 그러니까 저기에 동의하지 않은 응답자들(예를 들어 57%의 미국인들과 62%의 베네주엘라인들)은 성공이 그들 스스로의 능력에 달렸다 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극단에 있는 쪽은 파키스탄의 응답자들인데 18%만의 사람들이 인생은 외부요인으로부터 결정된다는데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Pew는 후진국일수록 더 낙천적이다는 것도 찾아냈습니다. 저는 성공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 나라의 부에 영향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Pew에서 인터뷰 한 나라 중 2013년 1인당 GDP를 기준으로 가장 잘 사는 나라, 못 사는 나라를 각각 10개국씩을 뽑아 사람들이 무엇이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경향성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열심히 일한다”와 “운이 따른다”까지, 응답자들은 각각의 팩터가 인생에서 앞서나가는데 있어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최소 0점, 매우 중요하다 생각하면 최고 10점까지 점수를 매겼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은 “좋은 교육을 받는다”와 “열심히 일한다”에 10점을 줄 확률이 훨씬 높았습니다. 이는 모순이기도 했는데 같은 나라에서 많은 응답자들이 “뇌물을 준다”라던가 “운이 따른다”도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기 때문입니다. 잘 사는 나라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근면함과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요소들이 인생을 결정하냐는데 10점 만점을 준 사람들은 적었습니다.
전체 조사 결과는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각국의 사람들이 어떤 힘이 미래의 성공에 미치는지 느끼는데 대한 요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