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왜 그 돈이 필요한가요?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2천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소프트뱅크, 미래에셋캐피탈부터 시작해서 하이브, YG, JYP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투자했다. 제페토는 이미 1020세대를 정평한 것으로 이름이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업계는 이들이 이 거대한 돈으로 어떻게 서비스를 풀어나갈 것인지 주목할 것이다.
제페토에게는 명확한 계획이 있을 것이다. 2200억이라는 돈을 풀어나가는 로드맵을 구상해 놓았을 것이다. 스타트업 업계에서 꿈은 꿈만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꿈을 풀어나가는 돈이 필요하고, 그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플랜이 필요하다. 제페토는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마케팅 활동은 어떻게 진행할 것이고, 서비스는 어떻게 발전시킬까? 사람은 어떻게 쓸 계획인가?
비즈니스는 투자받은 돈의 액수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투자받은 돈이 어떻게 쓰여졌나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 금액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사전에 설정해 두어야 하는 이유다.
뚜렷하게 상상한 사람일수록, 더 확실하게 꿈을 낚아챈다
‘중국의 테슬라’라고 불리던 기업이 있다.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이다. 이들이 투자받았던 돈은 약 1조5500억원에 달한다. 그런데 이들은 최근 파산신청을 했다. 대체 그 돈을 어떻게 썼길래 그런 것일까?
이들의 실패는 결코 드라마틱하지 않다. 모든 루저들이 실패하는 절차를 고스란히 밟았다. 이들은 직원들에게 간식비로 700만 달러를 지급했다. 일하다가 과자 까먹는 데 약 83억원을 지출한 것이다. 명함은 한 통에 18만원 이상의 최고급품으로 제작했다. 모든 직원들은 출장갈 때마다 1등석을 이용했다. 이들에게 투자금은 목적 없이 쓰이는 눈 먼 돈이었다. 직원 개개인이 다시 없을 호사를 누리는 데 모든 돈이 낭비되었고, 이 과정에서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었던 전기차는 ‘단 한 대도’ 완성되지 못했다.
투자금은 남의 돈이다. 내가 돈을 벌기 위해서 제공해 준 발판이다. 자신의 물건을 팔아야 진짜 수익이다. 그러나 바이톤은 한 푼도 벌지 못한 채 다른 사람의 돈으로 호의호식하다 문을 닫았다. 만약 이들에게 투자금을 어떻게 쓸지 로드맵이 있었다면 그런 식으로 일생일대의 기회를 날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투자를 앞둔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것은 상상력을 구체화할 로드맵이다. 더 구체적으로 상상한 사람이 더 확실하게 기회를 낚는다.
문제는, 꿈꿀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선후보가 말했다. 게임 하나 만들 수 있다면 한 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해야 한다고. 120시간은 주 5일동안 24시간 풀로 일하는 격이니 불가능하지만, 어쨌든 스타트업 대표들은 심정적으로 120시간 정도씩은 일하는 기분이다. 일하는 시간도 일하고 있고, 커피 한잔 술 한잔 마시는 시간에도 일 생각으로 하고, 자기 전에도 일 걱정을 하다 잠이 든다.
이들은 서비스 개발만으로도 시간이 솔찬히 부족하다. 이들도 미래를 위해서는 꿈꾸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엑셀 시트 하나하나 갈아끼워가면서 구체적인 상상을 할 시간은 전혀 없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꿈을 ‘간편하게’ 꿀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주 리걸, 빠른 투자 계산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다
주주 리걸은 이런 부분을 날카롭게 파고든 중권관리 통합 솔루션 서비스다. 딱딱하고 어려운 법인 등기부터 주주 관리까지 해결해 주는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크게 이름을 날렸다. 그래서 2021년 12월 현재 가입기업을 2,600개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그런 주주 리걸이 스타트업 대표를 위한 또다른 서비스를 선보였다. 바로 ‘모의 투자 시뮬레이션’이다.
투자받을 때 복잡하게 계산할 필요 없이, 금액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포스트 밸류와 지분율 변화, 스톡옵션 행사 후 지분율 변화까지 한번에 계산해 주는 서비스다. 사이트에 입력만 하면 끝이니, 어려운 수식을 사용하다, 자칫 잘못하면 두세 번씩 계산을 반복해야 했던 기존 절차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그리고 특이점은 이 서비스가 무료라는 것이다. 데모 컴퍼니를 이용해서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를 코앞에 둔 대표님들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주주 리걸 사이트에 가입만 하면 된다. 그러면 끝이다.
간편한 사용법
주주 리걸의 특징은 ‘간편함’이다. 복잡한 법률 관련 서비스라고는 믿기지 않는 깔끔하고 귀여운 UI와 간편한 사용법을 자랑한다. 투자 시뮬레이션도 마찬가지다. 몇 분 안에 확인이 가능하다.
시뮬레이션은 총 3단계만 설정하면 확인할 수 있다. 라운드 추가, 프리 밸류 입력, 투자금 입력. 그러면 변화되는 지분율을 순식간에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기존에 등록된 직원들의 스톡옵션을 모두 행사하면 지분율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시뮬레이션을 만드는데에는 개수 제한이 없다. 즉, 주주 리걸의 투자 시뮬레이션 서비스에서는 무한히 많은 성장 로드맵을 간편하게 만들어볼 수 있다. 그래서 여러 각도에 맞춰 예상해본 뒤 지분율 변동 결과를 비교해볼 수 있다.
새로운 한 걸음을 위한 고민, 간편하게 해결하자
스타트업하기 좋은 시절이다. 좋은 기업을 찾아내 투자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만약 지금 당장 필요한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기억해 두자.
투자받을 기회는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당신의 서비스가 계획대로 성장한다면, 언제고 이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 돌아올 테니까.
☞ 주주리걸 모의 투자 시뮬레이션 바로가기
이 글은 「현대판 허생전: 김유니콘傳, 그런데 이제 투자 시뮬레이션을 곁들인」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