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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 왜 슬랙(SLACK)인가?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가속화되기 시작하면서 기업은 온라인 환경에 맞춘 다양한 협업 툴의 도입했다. 그중에서 현재 기업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툴이 바로 슬랙이다. 슬랙은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메신저 중 하나로 기업 환경에 맞춰 생산성을 높여주는 도구이다.
원래 슬랙은 온라인 게임 글리치를 만드는 회사에서 사내에서 개발자들의 협업을 위해 만든 도구였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툴을 외부에 첫 출시한 뒤 실리콘밸리에서 큰 호응을 받아 게임 산업을 접고 슬랙을 주력으로 세일즈했다. 과연 슬랙이 실리콘밸리에서 환영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1.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슬랙이 처음 출시된 2013년만 하더라도 기업에서 사용하는 대화 채널은 이메일 혹은 자체 사내 통합 메신저였다. 사내 통합 메신저의 경우 보안의 이슈로 사무실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기에 불편함이 컸는데, 슬랙이 출시된 이후 모바일 환경을 위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역시 지원하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모바일-데스크톱-웹 플랫폼에서 완벽한 동기화(sync)를 지원하며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었다.
2. 간단한 텍스트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처음 슬랙이 나왔을 때 호응을 받았던 이유는 바로 즉각적이고 간편한 텍스트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에 기업들은 직원 혹은 외부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이메일을 사용했는데, 이메일의 경우 즉각적인 반응을 얻기에 어려움이 크며 하나의 이메일을 작성하는데 폼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슬랙은 기존 이메일을 작성하는 문화에서 벗어나, 우리가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간단한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 같은 기능을 사용자에게 지원했다. 특히 클라이언트와 협업하는 경우, 슬랙 채널 개설을 통해 즉각적인 대화가 가능해져 업무에 들어가는 커뮤니케이션 코스트를 확실히 줄일 수 있었다.
3. 일과 일상의 경계를 구분 짓다.
앞서 말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및 “간단한 텍스트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슬랙의 장점을 보고 의문점을 가질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카카오톡 혹은 페이스북 역시 이러한 장점을 가졌기 때문이다.
여기서 슬랙이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과 차별화된 이유는 바로 일과 일상의 경계를 구분 짓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개인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메신저가 가진 장점들을 그대로 가져왔다. 즉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온 협업 툴이다. 이러한 환경에서의 장점을 살린 슬랙은 익숙한 환경 덕분에 기업에 적용하기 위한 비용이 줄어들며 익숙한 환경 덕분에 사내에서 편하게 쓸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슬랙, 화면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슬랙 화면 구성
1. 워크스페이스(WORKSPACE)와 채널(CHANNEL)
슬랙은 크게 두 가지, ‘워크스페이스’와 ‘채널’로 사용 범위가 구분된다.
맨 왼쪽에 세로로 위치한 워크스페이스의 경우, 해당 워크스페이스의 팀 멤버가 서로 커뮤니케이션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워크스페이스의 경우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 슬랙 계정을 생성해야 하며 개수의 제한 없이 워크스페이스에 가입할 수 있다.
이러한 워크스페이스의 장점은 바로 필요에 따라 다른 워크스페이스를 구성하여 외부 클라이언트들이 많은 회사 또는 규모가 큰 기업의 경우 목적에 따라 이를 분리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자의 경우 외부 클라이언트 및 사내에서 사용하는 워크스페이스,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여럿 있는데 자칫하면 구분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젝트가 명확히 분리됐다.
또한 워크스페이스에서 생성할 수 있는 채널이 있는데, 이 역시 채널별 사용 구성원들을 지정할 수 있으며 워크스페이스 별로 필요한 채널을 별도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IT 프로덕트를 만드는 팀과 마케팅을 진행하는 팀의 채널 구성이 다른데, 슬랙은 별도로 워크스페이스를 분리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워크스페이스 별 필요한 채널을 조직에 맞게 구분 지을 수 있다.
규모가 작은 팀의 경우, 하나의 워크스페이스에 채널 구성원을 분리시켜 개인에게 필요한 채널만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의 장점은 개인에게 필요한 채널만 들어가 불필요한 정보 및 알림을 피할 수 있으며 필요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
2. 텍스트보다 간편한 이모지의 활용
슬랙이 가진 장점 중 작지만 중요한 기능은 바로 ‘이모지를 통한 반응’에 있다. 슬랙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알겠지만,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전달한 내용을 상대방이 읽었는지 혹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슬랙은 이러한 불편함을 ‘이모지’ 기능을 통해 해결했다.
맥에서 지원하는 기본 이모지들뿐만 아니라 슬랙에서 제공하는 자체 이모티콘, 나아가 슬랙 사용자가 직접 이모지를 만들어 적용시킬 수도 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러한 기능이 없을 경우 상대방의 반응을 쉽게 알 수 없으며 반응하려고 해도 텍스트로 작성하기에 폼이 든다. 간단한 이 기능을 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필자가 진행한 프로젝트의 경우 공지 채널에 글을 올리면 확인한 사람은 각자 본인 이름의 이모지를 통해 반응했다. 이렇게 활용한 이모지 덕분에 소소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
3. 서드파티 앱과의 연동
다음 글에서 자세하게 다룰 예정인 ‘외부 툴과의 연동’이 쉽다는 강력한 강점을 가졌다. 현재 슬랙은 Gsuite, Trello, Git 등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외부 툴과의 연동을 지원한다.
이러한 연동을 통해 슬랙 안에서 다양한 툴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며 필요한 알림 들을 슬랙 안에서 모두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유명 기업의 툴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자체 구축한 백오피스 역시 API 공개를 통해 지원하기에 다양한 앱들과의 호환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구글 캘린더를 연결했을 경우, 연동한 채널에서 설정한 시간에 맞게 매일 알림을 보내줘 모든 미팅 일정을 보여준다. 미팅뿐만 아니라 휴가 일정, 외부 미팅 등의 구분이 가능해 목적에 따라 다른 알림을 보내주는 것 역시 가능하다. 이러한 맞춤화된 외부 툴과의 연동 덕분에 독립적인 서비스가 아닌 통합 서비스 환경을 지원한다.
4. 손쉬운 대화 내용 검색
슬랙은 검색 기능을 통해 이전에 진행한 대화 내용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모든 텍스트 내용이 저장되는 슬랙은 오래전에 나눴던 대화 내용을 저장하기 때문에 예전에 나눈 대화 내용들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필요한 파일 혹은 문서를 검색 기능으로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손쉬운 검색 기능에는 여러 키워드를 지정해 더욱 세밀한 검색이 가능한데, During: 의 경우 날짜 화면이, From: 은 특정 인물에게 온 메시지 등을 이러한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지금까지 기업에서 슬랙을 사용하는 이유, 장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기업용 메신저 슬랙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소소한 꿀팁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볼 예정입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원문: 위시켓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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