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뭇잎이 화려하게 변했습니다. 나뭇잎에 그림을 그리듯 색실로 꿰맸네요. 미국 아티스트 힐러리 워터스 페일(Hillary Waters Fayle)의 나뭇잎 아트 작품들입니다.
힐러리 워터스 페일은 미국 버지니아주의 대학에서 섬유 공예와 재료를 가르치며 예술 활동을 합니다. 주변의 나뭇잎을 모아 작은 칼로 섬세하게 자르며 패턴을 만듭니다. 또 나뭇잎을 색색의 실로 꿰매며 자수 공예를 입힙니다. 아티스트의 손길에 의해 나뭇잎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작은 나뭇잎을 캔버스 삼아 정교하고 조각하고 자수하는 일은 무척 힘든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 힐러리 워터스 페일은 예술 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연과의 연결고리를 살리고 싶어요. 우리가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간과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자연과 균형을 이루는 존재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힐러리 워터스 페일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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