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비즈니스 영어’를 제대로 배울 곳이 없다
누구나 20년 정도는 영어를 공부했겠지만, 수능-토익과 ‘비즈니스 영어’는 완전 다른 세계다. 수시로 영어 메일과 전화가 오가는 직장인에게, 비즈니스 영어는 곧 생존의 문제다. 당장 영어를 쓸 일이 없는 것도 문제인 것이, 비즈니스 영어는 자신의 미래가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의 영어 서비스와 학원은, 시험 준비나 기초 영어가 대부분이다. 전화 영어도, 일상 생활에서의 프리토킹이 중심이다. 그나마 비즈니스 영어 수업도, “회의는 언제가 괜찮으십니까”, “다른 의견이 있으십니까?” 등 틀에 박힌 표현에 그친다. 정작 직장인은 외국인과 입씨름을 하며 협상해야 하는데 말이다.
스탠퍼드 MBA 출신이 “필요해서 직접 만든” 영어 학습 솔루션 링글
영어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미국 스탠포드 MBA에 입학할 정도의 인재 두 명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일상이나 여행 영어와 달리 MBA 수업에서 1마디도 할 수 없었다. MBA 수업보다 영어공부에 더 시간을 써야 했다.
이때 가장 도움이 된 것은,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실전 지도’였다. 비즈니스 이야기를 하니까, 당연히 비즈니스 영어가 늘지 않겠는가. 그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영어학습 솔루션이,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에게 1:1로 전문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링글(Ringle)’이다.
1. 내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대화’가 되는 아이비리거, MBA 튜터
전화영어에서는 비즈니스 토픽을 꺼내기 힘들다. 상대방은 원어민이라 영어는 잘하지만, 비즈니스 이해도는 높지 않기 때문이다. 링글에서는 튜터인 MBA, 아이비리그 학생들의 전공·경력·관심사를 직접 보고, 내 업무와 유사하거나 현재 필요로 하는 분야의 튜터를 선택해 수업할 수 있다.
만약 내가 미국 무역 담당자인데, 무역 전공 학생과 대화하게 된다면 어떨까? 혹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는데, 미국 스타트업 인턴십을 경험한 학생과 대화하게 된다면 어떨까? 비즈니스 영어의 핵심인 ‘설득’과 ‘토론’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분야를 잘 아는 사람과, 꼬리에 꼬리를 물며 영어 대화를 하는 건, 기존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던 짜릿한 경험이다. 실전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2. 클라스가 다른 아이비리거 튜터의 실시간 첨삭
모든 외국인이 비즈니스 영어를 자유자재로 프로페셔널하게 구사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링글에서 내가 만났던 튜터들은, 모두 회사 중역 수준의 포멀한 영어를 구사했다. 아이비리그나 MBA 출신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도 고급 어휘는 물론, 전달력이 좋은 영어를 배울 수 있었다.
튜터들은 실시간으로 기록을 남겨준다. 내 표현을 들은 후, 오류나 자연스러운 표현을 구글 독스에 기재하고, 더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변경해 준다. 실시간으로 내가 쓴 문장이 수정되는 경험을 하면, 기존 영어학원에 왜 돈을 썼나 생각이 들 정도다.
일반 전화영어와 달리, 절대 뜻만 통한다고 대충 넘어가지 않는다. 3인칭 단수 현재 시점일 때 동사에서 빼먹기 쉬운 ‘s’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물론, 하다못해 미국 IT회사 아마존(Amazon)은 ‘The Amazon’이 아니라 ‘Amazon’이라는 것도 잡아낸다(!)
수업이 끝나면 그날 수업을 정리한 ‘요약본’이 제공된다. 수업 전체를 녹음한 파일, 튜터와 수강생 화자가 분리된 대화 스크립트, 구글 독스에서 정리한 수업 첨삭 노트로 구성되어 있다. 덕분에 내가 무슨 헛소리를 했는지 여과없이 확인할 수 있고, 덧붙인 첨삭을 보면서 부족한 실력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
3. 비즈니스 케이스부터 아이스 브레이킹까지 가능한 탄탄한 교재
비즈니스 영어 공부를 할 때 가장 자주 부딪치는 어려움은, 교재가 부실하다는 것이다. 링글에서는 직장인 수강생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실전 비즈니스 케이스, 최신 시사 등 200여 가지 토픽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업을 듣기 전 자신이 원하는 교재를 선택하면 된다.
교재의 토픽에는 본문 뿐 아니라 토론, 질문, 핵심 표현, 관련 기사와 영상 등 다양한 보조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영어 공부 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준비된 질문들 또한, 유명 기업의 전략, 경쟁사와의 차별점 등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제안, 프레젠테이션 등 실제 비즈니스 언어를 훈련할 수 있다.
일상대화에서 쓸 만한 토픽 또한 풍부하다. 원래 비즈니스 미팅이라고 100% 업무 이야기만 하지는 않는다. 소위 ‘아이스 브레이킹’이 필요한데, 링글 수업에서는 미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NFL, 미드 등의 유용한 이야깃거리를 던져준다.
4. 진짜 개꿀: ‘자유주제 토픽’이라고 쓰고, 내 비즈니스 리허설이라 읽는다
링글에서 가장 꿀같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튜터와의 수업을 통해, 실전 스피킹(면접·프레젠테이션), 발표자료 작성, 비즈니스 이메일 리뷰 등을 첨삭 받으며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다. 자유 주제를 선택하고 미리 개인 수업자료를 업로드해 두면, 튜터가 이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한다.
5. 영어가 정체되지 않도록: 같은 단어만 쓰면, AI로 분석해서 새 단어 추천
영어를 하다 보면, 쓰는 단어만 계속 쓰게 된다. 링글은 이런 천편일률적인 단어 사용을 개선해 준다. 머신러닝 기술로 개발한 음성인식 엔진이 실시간으로 수업 대화 내용을 기록하고, 자주 사용한 50개 단어를 분석해서 알려준다. 20개의 유사어 리스트도 함께 알려준다.
나는 내가 because, I supposed to, Actually를 많이 쓰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많이 쓰는 줄은 몰랐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써 왔던 단어를 줄이고 용어를 대체하는 계기가 되었다.
6. 무의미한 필러 워드 필터링: “40분 동안 당신은 ‘유 노우’를 35번 말했습니다”
위의 같은 기술은 무의미한 필러(filler) 워드를 잡아내는 데도 쓰인다. 참 없어 보이게 만드는 “유 노우(you know)”만 반복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이런 필러 워드는 공적 자리일수록 피해야 한다. 하지만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남들은 내용과 관계없으니 지적해주지 않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링글에서는 이것까지 꼼꼼히 잡아낸다.
6. 얼어 죽어도 예습 안 하던 나, 스스로 예습하게 만드는 시스템
링글의 수업에는 예습이 있다. 문제는, 내가 예습을 할까? 스스로가 도저히 믿음직스럽지 않다. 그러나 링글은 교재를 미리 읽고 생각해야 충분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구성해 놓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예습을 해야만 한다.
제공하는 교재를 소화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사전 학습이 가능하다. 토론 질문과 핵심 표현을 익힌 뒤 토론을 준비하면, 미리 준비한 핵심 표현 덕분에 대화가 한결 수월해지고, 훨씬 알찬 티키타카가 일어난다. 덕분에 수업 40분이 물 샐 틈 없이 꽉 찬 느낌이 든다.
7. 가격도 혜자: 아이비리그 실시간 1:1 과외를 2천원에!
원래 링글은 비싼 서비스가 아니다. 40분 수업에 3만원 대, 어지간한 과외보다 싸다. 그런데 원하는 시간에, 아이비리그 학생으로부터, 비즈니스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가격이 10%로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며, 이용료의 9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덕택에 40분 수업 1회 3,125원, 20분 수업 1회1923원(!)이라는 어마어마하게 저렴한 가격이 됐다. 전국에서 가장 좋은 아이비리그 튜터 수업을, 전국에서 가장 싸게 들을 수 있는 것.
링글 수강생의 25%는 한국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미 해외에까지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 이런 글로벌 서비스를 20분 2천원에 쓸 수 있는 기회는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이 가격이 아니라도, 링글을 제외하고서 제대로 된 비즈니스 영어를 배울 곳은 흔치 않다.
어차피 90%는 국가부담이고, 10%만 회사 부담이다. 비즈니스 영어에 관심만 있고 도전하지 못했다면, 사장님에게 4천원만 지원해달라고 해보자. 그 정도는 김치찌개로도 갚을 수 있으니.
※ 「영어 못하던 스탠포드 학생, 매해 3배씩 성장하는 “비즈니스 전문 영어 서비스”를 만들다: 링글 이승훈 대표 인터뷰」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