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미영어입니다. Small talk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잡담하다, 수다 떨다’라고 나옵니다. 더 정확히는 ‘일상적인 대화, 가벼운 대화, 잡담’ 등을 의미하죠.
Small talk는 미국의 문화입니다. 미국에서는 초면인 사람과도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하고 질문을 던지는데, 이러한 대화들을 통틀어 Small talk라고 부르는 것이죠. 그래서 미국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비교적 어색해하지 않습니다.
제가 미국계 회사에 있을 때에는, 1:1 미팅을 시작할 때 미팅과 관련이 없고 약간은 사적일 수 있는 질문들로 시작한 뒤 자연스럽게 미팅 주제로 넘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본론부터 들어가지, 뭐하러 쓸데없는 말을 할까?”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접해다 보니 미팅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좋게 느껴졌죠.
이처럼 아무리 심각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도 분위기를 캐주얼하게, 부드럽게 시작하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떻게 Small talk를 시작해야 할까요?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상대방에게 맞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휴가를 다녀오지 않은 직장 동료한테 “How was your vacation?”이라고 질문을 하면 안 되겠죠? 가볍게 날씨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Small talk를 할 때 자주 사용하는 예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ow was your flight?
비행은 어떠셨습니까?
How was your journey?
여행은 어떠셨습니까?
How was your vacation?
휴가는 어떠셨습니까?
중요한 건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 수 있는, 상대방에게 맞는 질문’입니다. 그러니 미리 질문을 준비해서 미팅 시작 시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원문: 소미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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