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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패턴을 바꾼 트렌드 11가지 사례

2020년 2월 24일 by 북스피어 마포 김사장

얼마 전 『워싱턴포스트』에서 지난 10년 동안 독서 패턴을 바꾼 트렌드를 분석해 그에 관한 사례 11가지를 소개했다. 아래와 같은 내용이다.

  • 독립서점이 부활하고 체인서점이 무너졌다(온라인의 강자들은 할 수 없는 고객 경험 제공,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관계 형성).
  • 아동 출판사들이 다양성 문제에 심각하게 접근하기 시작했다(성 소수자에 관한 표현, 흑인 작가의 도서 출간 증가).

​그중에서 흥미로웠던 사례는 미스터리 분야에 출현한 여성 작가들의 활약(Girl took over)에 관한 것이었다. 스티그 라르손의 첫 번째 소설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스웨덴 출판사는 ‘Men Som Hatar Kvinnor’로 출간했지만 그 책이 영어로 번역되었을 때 타이틀을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로 바꾼 것이 향후 10년간의 Girl 트렌드를 이끌었다고 기자는 분석한다.

​그중에서도 질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줘(Gone Girl)』은 200만 부 이상, 폴라 호킨스의 『걸 온 더 트레인(The Girl on the Train)』은 1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이 같은 모멘텀을 유지해 주었으며, 이들의 성공은 수많은 마케팅 모방자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여기에는 남성인지 여성인지 알 수 없는 필명으로 여성 시점의 미스터리를 쓰거나 스릴러 소설의 필자가 남성임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늘어났다는 의미도 포함되지 싶다. ​

기사의 마지막 문장이 멋지다. 대충 옮기면 다음과 같다.

이와 같은 Girl 현상은 미스터리 시장을 장악했던 올드보이 클럽에 뛰어들어 게임의 규칙을 바꾼 재능 있는 여성 작가들의 출현을 예고했다.

11가지 트렌드 중 나머지는,

  • 많은 사람이 오디오북을 듣기 시작했다.
  • 그래픽 노블이 출판시장의 히어로가 됐다.
  • 즉석 인쇄가 마침내 현실이 되었다.
  • 정치 서적이 정치 배지(책이 캠페인의 하찮은 장식품)가 되었다.
  • 스트리밍 플랫폼이 확산하면서 소설을 쓰는 작가들에게 엄청난 기회가 찾아왔다.

등등이 있다.

원문: 북스피어

Filed Under: 문화, 책

필자 북스피어 마포 김사장 twitter facebook

태권V와 같은 해에 태어났고, "아웃사이더" 출판사에서 사회과학 잡지와 단행본을 만들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 무렵에 딴지일보 최내현 편집장과 함께 출판사를 차리고 현재까지 한 종의 열외 없이 장르문학을 만들어 오고 있다. 출판으로는 돈을 못 벌지만 한겨레, 시사인, 경향 등에 잡문을 기고하고 이런저런 출판 강의를 하며 SBS "책하고 놀자"에서 장르문학을 소개하는 걸로 겨우 먹고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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