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판에 빨간색 바탕의 흰색의 물결선이 시선을 익숙하게 사로잡습니다. 세계적인 음료수 브랜드 코카콜라(Coca-Cola)의 로고입니다. 브랜드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도 우리에게 익숙한 컬러와 물결선만으로 코카콜라 광고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결선 끝의 손이 무언가를 가리키네요. 코카콜라가 가리키는 것은 무엇일까요?
open, taste, recycle with us.
광고 옆에 있는 빨간 재활용 쓰레기통입니다. 콜라를 마신 후 캔을 함부로 버리지 말고 재활용 쓰레기통에 꼭 넣어달라는 캠페인 광고입니다. 이탈리아 공공장소에 있는 옥외광고를 이용해 코카콜라 환경보호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칩니다.
환경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로 세상은 오염되었습니다. 코카콜라는 쓰레기 없는 세상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2025년까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코카콜라 포장 생산에 전념하며, 2030년까지 쓰레기 수집 및 재활용 인프라가 완성될 수 있도록 투자합니다.
코카콜라는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이와 같은 광고를 전개했습니다. 코카콜라 로고가 가리키는 곳은 깨끗한 세상입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
참고
- 「Coca-Cola Integrated Advert By Publicis: A World Without Waste」, Ads of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