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저축을 얼마나 하고 계신가요? 새해 계획해 두었던 저축은 지속하고 계신가요? 쥐꼬리 같은 이자율을 보면 저축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는 현실이지만, 금수저가 아닌 우리가 돈을 모으는 방법은 일단 저축이 기본이 될 수밖에 없겠지요.
오늘은 ‘TEDXPSYCHOLOGY: 3 psychological tricks to help you save money’으로 저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심리학 꿀팁 세 가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핵심 요약
1. “선다짐의 힘”을 이용하기
미래의 나를 떠올리며 저축 금액을 다짐하자. 막상 그때가 되면 저축의 마음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금 미래를 그리며 결정해 놓아야 한다.
2. “생애 전환기”를 잘 활용할 것
생애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에 동기가 가장 높아지니 그때 적금을 시작하기.
3. 사소하고 빈번한 소비들을 살펴보고 제약 걸기
어떤 행동을 얼마나 자주하는지 살펴보고, 카드에 한도를 넣어 자신을 귀찮게 만들 것.
이해 더하기
사람들은 세금 환급을 받은 직후에는 환급액의 17% 정도를 저축하겠다고 했으나, 세무 신고를 하기 전에 물어본 경우에는 저축률이 27%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미래의 자신을 생각하며 다짐을 하고, 그 미래의 자신이라면 27%를 저축할 수 있다는 보았기 때문이죠.
새 출발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새해가 시작될 때나 심지어 계절이 바뀔 때 실천 동기가 더 많이 부여된다는 것이죠. 또한 몇 가지 연구를 통해서 발견한 것은 은행 수수료 다음으로 가장 후회하는 지출이 외식이었습니다.
생각 더하기
어플 이용하기
뱅크샐러드라는 앱이 저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나의 소비습관을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택시를 너무 많이 탔다면 얼마나 사용했는지 눈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그 정보를 본 사용자는 택시비에 경각심을 갖고 택시를 덜 타겠다는 동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
언제 결정하는 게 좋은가
견물생심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물건이 보이면 마음이 생긴다는 의미이지요. 우리는 월급이 땋 하고 들어오면, 저축보다는 그것을 통한 소비에 더 마음이 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 저축액을 결정해서는 안 되지요.
미래의 나를 막기 위해 우리는 지금 미리 자동 이체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빠져나가면 다시 돌려놓기는 귀찮을 테니까요. 묵혀놓은 돈은 언젠가 유용하게 사용될 테니, 더 먼 미래의 내가 감사함을 느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