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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감독이 가는 길은 역사가 된다

2019년 3월 29일 by kini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이재영(왼쪽)과 박미희 감독

그가 가는 길은 역사가 됩니다. ‘코트의 여우’ 박미희 감독(56)이 프로배구는 물론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를 또 새로 썼습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정규리그 우승팀 흥국생명은 2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방문 4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3-1(15-25, 25-23, 31-29, 25-22)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박 감독은 한국 4대 프로 스포츠(농구 배구 야구 축구)를 통틀어 처음으로 챔프전 정상을 차지한 여성 감독이 됐습니다.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우승을 차지한 여성 사령탑도 물론 박 감독이 처음입니다.

2016~2017 시즌 흥국생명이 승점 1위(59점)로 정규리그를 마감하면서 박 감독은 여성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프전에서는 IBK기업은행에 1승 3패로 패하면서 통합 우승에 성공하지는 못했었습니다.

그 후유증 탓인지 흥국생명은 2017~2018 시즌에는 8승 22패(승점 26점)로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박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감독 자리에 계속 있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순간이었다”며 “그런데 그런 성적으로 떠나면 안 된다는 책임감 같은 게 있었다. 적어도 ‘(후배 여성 지도자들) 앞길을 막지는 말자’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났더니 ‘다시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그 덕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여성 감독’을 앞세운 건 2년 전 정규리그 우승 때와는 조금 다른 모습. 당시 박 감독은 “사람들이 자꾸 ‘엄마 리더십’이라는 말을 쓰는데 나는 듣기 싫다. 여성 감독이라고 특별한 평가를 받을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마음 가짐도 달라졌나 봅니다.

국가대표 시절 박미희 감독(스파이크 때리는 선수)

박 감독은 현역 시절 초대(1984년) 대통령배 배구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스타 플레이어 출신. 박 감독이 몸담고 있던 미도파는 184연승을 기록한 강팀 중 강팀이었습니다.

박 감독은 배구 선수로서는 키(174㎝)가 큰 편이 아닌데도 센터로 뛰었고, 88 서울올림픽 때 수비상을 받을 정도로 수비에서도 강점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활약 덕에 얻은 별명이 바로 ‘코트의 여우’.

선수로 우승하는 것과 지도자로 우승하는 건 어떻게 다를까요. 박 감독은 “내가 현역일 때는 대회가 많아서 (한 해에) 우승을 여러 번 할 수 있었다. 이번 우승하고는 비교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감독으로서 우승하는 게 더 좋다는 뜻이겠죠?

박 감독 이전에 국내 프로팀 지휘봉을 잡은 여성은 조혜정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전 감독(66·재임 2010~2011)과 이옥자 여자 프로농구 KDB생명(현 OK저축은행) 전 감독(67·재임 2012~2013)뿐이었습니다.

그마저 두 팀 모두 최하위에 그치면서 두 감독 모두 한 시즌 만에 자리를 내놓았습니다. 이들과 박 감독에 이어 이도희 감독(51)이 2017년부터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원문: kini’s Sportugese

Filed Under: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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