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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수학을 잘해도 차별 받는 이유

2014년 4월 2일 by 양병찬

사이언스 지의 기사 ‘Both Genders Think Women Are Bad at Basic Math’에 나온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번역 및 요약해 봤습니다.


2008년 전 세계의 15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제 학력평가(PISA) 결과를 분석한 논문이 사이언스 지에 실리자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수학 점수를 분석한 결과 남학생들의 점수가 여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온 것까지는 괜찮았다. 그 분포가 문제였다. 남녀 간의 수학 성적 차이는 해당 국가의 성 불평등 지수와 똑같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웨덴이나 노르웨이와 같이 남녀의 완전평등이 가깝게 실현된 나라들의 경우 남녀의 수학 실력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수학과 관련된 성차(性差)는 생물학적 차이가 아니라, 문화적 차이 때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뒤 이전 연구에 참가했던 연구자 두 명을 포함한 연구진은 ‘여성은 수학을 못 한다’는 편견의 실상을 파헤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업무상 수학을 필요로 하는 업종의 고용자와 구직자들을 모집하여, 고용자 및 구직자들의 여성에 대한 편견을 측정해 보았다.

  1. 구직자에 관한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사진 하나만 달랑 제시했을 때, 남성이 고용될 확률은 여성이 고용될 확률보다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고용자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차이가 없었다.
  2. 구직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수학 실력을 설명할 시간을 주고 채용 결정을 내리게 한 후에도, 고용자들의 편견은 변하지 않았다. 여성 구직자들은 자신이 수학 실력을 과소평가한 나머지 자기 PR을 제대로 못 했기 때문이다.
  3. 구직자들의 수학 점수를 보여준 후 채용 결정을 내리게 한 경우, 고용자들의 편견은 많이 감소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남성은 같은 성적의 여성에 비해 여전히 30%나 많이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남성 고용자는 여성 구직자의 수학 실력을 낮게 평가한다.
  2. 여성 고용자는 여성 구직자의 수학 실력을 낮게 평가한다.
  3. 여성 구직자들은 자기의 수학 실력을 스스로 낮게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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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사회, 학문

필자 양병찬 facebook

직업은 약사, 좌우명은 좌우지간 착하게 살자. 대표 번역서로 『뱀파이어 헌터, 에이브러햄 링컨』 『아트 오브 메이킹 머니』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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