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널A가 위대한 반인반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애이시며 남한의 최고존엄이신 박근혜 대통령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의 공통점을 보도해 큰 화제가 되었다. 부모를 일찍 잃은 점, 동생의 결혼에 반대했던 점, 여왕이 된 점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늘 박근혜 대통령만을 생각하고 사모하는 본 편집장이 생각할 때, 채널A는 아직 그 충심이 부족하여 공통점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에 ㅍㅍㅅㅅ가 위대하고 아름다운 박근혜 대통령과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사이의 진짜 공통점을 감히 짚어보고자 한다. 아무리 본 편집장의 충심이 깊다 한들 박근혜 대통령의 대박 인덕에는 감히 비견할 수 없을지니, 부족함이 있다면 부디 애국충심으로 가득한 신민들이 고쳐 주시기를 감히 청하는 바이다.
글의 특성상 ‘겨울왕국’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작품을 아직 감상하지 않은 분은 신중히 읽어주시길 부탁드린다.
1. 동생과의 갈등
‘겨울왕국’의 갈등은 동생 안나의 결혼 선언에 언니 엘사가 반대하면서 시작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반대했던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채널A도 이미 짚어낸 공통점이다.
그러나 사실 박근령 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갈등은 결혼 문제 뿐만이 아니었다. 이들은 육영재단의 운영권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싸웠다. 육영재단은 설립자이자 자애로운 어머니이며 성인이신 고 육영수 여신께서 돌아신 후 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을 맡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 비리 의혹에 휘말리면서 박근령 씨에게 이사장직이 넘어간다. 이후로도 운영권을 둘러싼 싸움과 유언비어 유포 등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었다.
2. 외교 갈등
겨울왕국에 등장하는 주변국과 공국들은 하나같이 엘사의 왕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며, 심지어 엘사 본인의 목숨까지 위협한다. 주변국과의 외교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는 역사 인식 문제로 일본과, 방공식별구역 문제로 중국과 갈등을 겪은 박근혜 대통령의 현 상황과 비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악수를 하기 싫어함
4. 서민과 소통하지 않음
엘사는 어릴 때부터 철저히 통제된 환경에서 생활하며, 외부와 소통하지 않는다. 이는 집권 1년 동안 기자회견을 단 한 번밖에 하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과 더할나위없이 닮았다.
5. 엔터테인먼트를 중시함
성으로 돌아온 엘사는 얼음 조각을 만들고 스케이트장을 깔아주는 등 엔터테인먼트를 중시한다. 그 강대한 얼음의 마력으로 하는 일이 사실 그것밖에 없다 할 정도.
이는 창조경제의 좋은 예라며 계속 싸이를 언급하고, 심지어 다보스 포럼에까지 싸이를 데려간 박근혜 대통령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사랑을 닮았다.
6. “폭풍이 불게 놔두라” 고 선언함
엘사는 대표곡 ‘Let it go’에서 “폭풍이 불게 놔두라(Let the storm rage on)”고 선언하며, “추위가 날 괴롭히지 못할 것(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이라고 말한다.
이는 북한이 어떤 위협을 하더라도 신경쓰지 않고 대북 정책을 밀고 나가는 박근혜 대통령을 연상시킨다. 지금 당장이라도 박근혜 대통령이 “Let it go(그냥 놔둬)”를 부르며 “북풍(北風)이 불게 놔두라, 냉전(Cold war)은 날 괴롭히지 못할 것”이라고 노래할 것만 같지 않은가?
7. ‘외로운 왕국’의 여왕
엘사는 역시 대표곡 ‘Let it go’에서 “외로운 왕국에서 여왕이 된 것 같다(A kingdom of isolation and it looks like I’m the queen)”고 노래한다. 그는 혼자 있기를 원하며, 그 주변에는 오직 그를 지키는 거인 마시멜로만이 남아있다.
이는 외부와 소통하지 않으며 그 주변에 오직 그를 지키는 현대사의 거인 김기춘 비서실장만이 남아있다는 세간의 평을 연상시킨다.
8. 남성 캐릭터와의 ‘썸씽’이 없음
엘사는 디즈니의 공주 캐릭터이면서도 남성 캐릭터와의 ‘썸씽’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며 오직 나라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만을 보여준 박근혜 대통령을 닮았다.
9. 왕궁 금고의 자유로운 사용
엘사는 모험에서 큰 역할을 한 사람에게 왕궁 금고를 털어 선물을 하사한다. 이처럼 왕궁 금고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엘사의 모습은 경황이 없던 와중에 청와대 금고에서 6억원을 가지고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자유로움을 닮았다.
10. 은혜 갚은 대통령
엘사는 확실한 논공행상을 실시한다. 불경한 태도를 보인 국가와는 교역을 끊고 자신을 도운 매부에게는 왕실 얼음공급자의 직위를 내렸다.
박근혜 대통령 또한 고위직의 35%를 영남 출신으로 기용하고 동생 박지만 씨의 고교·육군사관학교 동기를 기무사령관으로 임명하는 등 공을 철저히 나누었다.
그러나 교역 단절로 발생할 경제침체나 여왕 자신이 얼음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음에도 굳이 얼음 공급자를 임명한 점과는 어떠한 공통점이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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