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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방이 사실상의 공실이던 이유

2018년 7월 18일 by 김바비

예전에 쓴 바 있지만 나는 인형뽑기방을 사실상의 공실로 봤다. 인형뽑기방은 공간 활용형 비즈니스에 해당하는데 이런 주제에 위치하는 곳은 임대료가 비싼 번화가 1층이다. 즉, 이 공간을 채울 비즈니스가 마땅치 않아서 잠시나마 이걸로 자리 채운다는 생각이었다. 설마 인형뽑기방으로 5년, 10년 돈 벌 생각한 사람이 있겠나.

출처: 이데일리

예전 대만 카스테라가 그랬듯이 진입이 쉬운 업종은 망하기도 쉽다. 이러한 업종은 그 끝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 이 점에선 자산시장의 붐-버스트와 매우 흡사하다. 그래서 나는 『리차드 번스타일의 스타일 투자 전략(개정판: 순환 장세의 주도주를 잡아라)』에서 힌트를 얻어 ‘소비자 관심 라이프 사이클’이란 개념으로 이 현상을 설명하고 싶었다. 그게 내가 쓴 『골목의 전쟁』이었다.

누군가는 그 개념을 이해하고 적절한 메뚜기질을 통해 돈을 벌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몰려서 손실을 보고 끝났을 것이다. 손절이라도 잘했으면 다행이다. 통계상으로 자영업자들의 2년 내 폐업률이 50%가 넘는다. 사업 준비 기간이 3개월도 안 되는 사람이 50%다. 통계 뒤에 이런 현실이 있다. 이러니 2년 내에 사업 접는 케이스가 많은 거다.

출처: 한겨레

나는 노오력 담론 정말 싫어하고 실패에는 불운이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이런 실패를 불운이라 할 수 있는지 정말로 모르겠다. 아니, 오히려 이걸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이야말로 운을 기대한 것이나 다름없다. ‘내가 탈출하기 전까진 좋은 상황이 지속되길 바라고 진입’한 것이니 말이다.

이런 현상이 줄어들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쉽진 않을 것이다. 이렇게 통계상의 폐업 숫자는 늘어간다.

원문: 김영준의 페이스북

Filed Under: 경제, 사회,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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