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근만근 매일 아침 무거워지는 몸. 취준생때는 아침 먹고 여유롭게 출근하는 아침을 꿈꿨지만, 현실은 머리도 말리지 않은 채 허겁지겁 뛰어나가야 한다. 아침을 먹는 날이 손에 꼽는다. 배고픈 건 괜찮은데… 괜찮지 않은 건 회사 안에 울려 퍼지는 꼬르륵 소리.
오전 회의라도 할라치면 배고픔에 하늘이 노랗다.
우리의 워라벨을 위해! 회사 앞 든든한 맛집들을 골랐다. 믿고 먹는 비주얼의 토스트부터 해장을 위한 곰탕까지! 이제 아침 굶지 말아요!
1. 믿고 먹을 수 있는 비주얼, 공덕 ‘에그드랍’
-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동 563
- 영업시간: 주중 07:30~18:30
- 가격: Mr. EGG 샌드위치 1,900원, 스위트 햄 치즈 샌드위치 2,600원, 배이컨 더블 치즈 샌드위치 2,900원
2. 소 특수부위 전문점, 삼각지 ‘평양집’
-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137-1
- 영업시간: 매일 06:00 ~ 22:00
- 가격: 곱창 22,000원, 사대살 24,000원, 수육 20,000원
- 후기(식신 Tiffany Won): 여기양밥은 늪이예요 늪!!! 하루종일 양밥의늪에 빠져요ㅠㅠㅜ진짜 맛있어요.
3. 골라 먹는 재미! 빵 조식 뷔페, 홍대 ‘페이머스램’
-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동 203-30
- 영업시간: 매일 09:00~22:00
- 가격: 치즈케이크 6,500원, 허니브레드 7,000원
- 후기(식신 갱): 빵 조식 뷔페라는 블로그 글을 보고 찾아갔는데 역시 웨이팅이 좀 있었지만 금방 자리에 앉았어요. 음료는 따로 시켜야 하지만 뷔페가 겨우 9천 원! 사실 음료값까지 따지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 가격보다 훨씬 나아요. 스콘도 제 입맛에 괜찮았고 다른 건강 빵들이나 오믈렛 등 사이드도 괜찮았어요~요거트도 깔끔하니 좋았어요!
4. 따듯한 인테리어와 제빵사분들의 서빙, 광화문 ‘포비’
-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진동 268-2
- 영업시간: 매일 07:00~22:00
- 가격: 플레인베이글 2,500원, 초코파운드 5,000원, 더치블랙 4,000원
- 후기(식신 헬띠푸디스트): 포비세트라고 있는데 크림치즈스프레드, 베이글, 커피가 나옴(베이글, 크림치즈, 커피 종류는 매일 약간씩 바뀜). 식사 대용으로 가능하느냐? 베이글 존맛. 스프레드 단맛 굿. 커피의 쌉쌀한 맛과 잘 어울림. 가성비? 오픈 주방이 있는데 쉐프복입으신 제빵사분들이 베이글을 직접 가져다줌… 시스템이 신기한 게 주문할 때 이름을 말해야 함. 주문한 메뉴가 나오면 이름을 불러줌ㅋㅋㅋㅋ 원목 인테리어와 높은 의자가 뭔가 따뜻한 분위기여서 푹 쉼. 큰 아이언맨도 있어서 카페를 지켜주는 수호신같음ㅋㅋㅋㅋ.
5. 조미료 없는 한우곰탕 전문점, 강남 ‘하동관’
-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891-44
- 영업시간: 주중 07:00~16:00/ 정기휴무-매월 첫째 주(일), 정기휴무-매월 셋째 주(일)
- 가격: 곰탕 13,000원, 수육(중) 30,000원
- 후기(식신 daliajh): 국물이 조미료 없이 담백해요. 들어간 고기도 부드러워서 애들이랑 잘 먹었어요. 깔끔하게 배달되어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