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이 차트에 슬금슬금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그렇다. 봄이 오고야 만 것이다. 벚꽃 개화 시기는 4월 초, 몇 주가 채 남지 않았다. 불안하고 초조하다. 올해도 장범준의 염소 소리에 맞춰 눈물을 흘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렇다고 당장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 리는 만무하다. 늦게 퇴근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일상을 반복하는데, 무슨 수로 썸을 만들 것인가.
기회를 넓혀야 연애를 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 그중에서 최고의 방법은 글로벌(Global)한 경험을 하는 것이다. 월급, 나이, 직장, 직위 등 사회적 조건이 인간관계에 큰 제약이 되는 한국과 달리,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는, 기존 사회적 조건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지 않고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글로벌 데이팅 앱으로 나아가고 있는 아마시아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당신이 수많은 돈을 낭비했던 다른 데이팅 앱들을 생각해보자. 대화를 하려면 매칭이 되어야 한다. 매칭을 하는 데는 돈이 필요하고, 쪽지를 보내려고 해도 돈이 든다. 매칭이 되어 서로를 알아가려 해도 또 돈이 든다.
게다가 알바도 더럽게 많다. 지금까지 진심과 사랑을 담아 보냈던 님이 알고 보니 인스타 셀럽의 사진을 도용한 ‘유령회원’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허탈감은 겪지 않고는 설명할 수가 없다.
하지만 아마시아에는 그런 실망도, 비싼 비용도 필요 없다. 내가 나서 먼저 말을 걸지 않아도 괜찮다. 대화를 던지는 이들 중 마음이 맞는 사람에게 대답을 하면 끝났다. 물론, 대화를 이어나가는 데에는 아주 약간의 소액이 필요하다. 하지만 정말 미미한 금액이다.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사 먹을 정도의 돈이면 하루 종일 대화할 수도 있다.
앱 구성도 편하다.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와 별반 다른 점이 없다. 다른 데이팅 앱처럼 복잡한 인터페이스로 몇 시간에 한 번씩 뭘 하라고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저 대화를 걸고, 대화를 하는 것. 이것이 아마시아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전부다. 원하는 스타일의 이성이 없다면 ‘비밀 앨범 모아 보기’ 기능을 이용해보자. 당신이 원하는 이상형이 그중에 분명 있을 테니까.
앞서 말했듯, 아마시아의 장점은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에 있다. 월급, 나이, 직장, 직위 등 사회적 조건이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한국과 달리,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는 좀 더 인간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다.
그런데 한국인만 보인다고? 오른쪽 아래 새로고침 버튼을 눌러보자. 세계 곳곳에서 당신의 메시지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현재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국가, 러시아 등 동구권 국가, 대만, 일본, 영미권과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들이 있다. 그리스, 이탈리아 같은 유럽 국가는 물론,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브라질 같은 남미 국가, 모로코, 탄자니아, 가나 등 아프리카 국가의 이성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남미와 같은 경우 최근 K-POP 열풍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 실제로 6년 만에 칠레를 찾아간 뮤직뱅크의 경우, 남미 전역에서 몰려온 팬들로 인해 일만여 명의 넘는 좌석이 가득 채울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시아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K-POP’을 소재로 대화를 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 영어를 못 한다고? 괜찮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기는 시대이지 않던가. 아마시아에서는 무려 구글을 통해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이 제공하는 신경망 번역은 그 나라 말을 잘 몰라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케 한다. 주제만 잘 고르면 된다. K팝도 좋다. 드라마도 좋다. 정말 던질 질문이 없으면 “Do You Know PSY?” “Do You Know PyeongChang?”이라도 물어보자.
생각해보자. 언제 이렇게 많은 외국인들과 대화를 해볼 수 있겠나. 다양한 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확률을 조금씩 높여가다 보면, 그래, 당신도 언젠가 당신과 잘 어울리는 ‘그 사람’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꼭 연애를 목적으로만 한정 지을 필요도 없다. 외국인 친구를 만들기에도 아마시아는 부족함이 없다.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를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혹시 다른 나라 말을 배우고 싶다면 아마시아를 통해 언어교환을 시도해보자. 대화 속에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이 차차 보일 테니까.
이번 봄, 또다시 장범준을 욕하면서 보낼 수는 없다. 하지만 글로벌 서비스 아마시아와 함께한다면, 따뜻한 봄을 더 따뜻하게 만들기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올봄에는 당신의 눈가에서 물기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