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허핑턴 포스트에 한 백인 우월주의자에 대한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노스 다코타의 농업 마을인 라잇에서 나무로 둘러쌓인 풀이 무성한 야외 벤치에 앉아 Craig Cobb은 이 곳이 백인을 위한 음악 페스티벌을 열 수 있는 완벽한 장소라는 생각을 했다.
버려진 건물 두개의 교차점에서 그는 네오나치와 백인 우월주의자 활동가들을 위한 수영장이 있는 공원을 상상했다. 그는 마을이 스와스티카(나치즘의 상징, 히틀러의 나치문양)가 그려진 배너와 펄럭이는 깃발들로 장식되어진것을 떠올렸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고 이 사람에 대한 아주 재밌는 글이 올라왔다.
노스다코타 타운을 백인 거주지로 만들자고 주장하는 한 백인 우월주의자는 충격적인 뉴스를 들었다. – 그가 100퍼센트 백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 The Trisha Goddar Show에 등장했을때, Cobb는 DNA 진단 테스트 결과를 받았고, 자신이 14퍼센트 정도는 Sub-Saharan African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 모든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아주 다행스럽게도, 이 남자의 조상 중엔 후손보다 좀 더 똑똑한 사람이 있었던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