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는데, 아직 9월인 거 실화냐?….
대선부터 각종 정책 투표까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2017년입니다. 하지만 최장기간 연휴를 누릴 수 있는 추석이 끝나고 나면 올해도 곧 끝이겠지요. 올해는 특히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정책들이 많이 쏟아져서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내년을 위한 준비도 빈틈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내년에는 어떤 맞춤 정책이 실현될까요?
우리 사회의 허리!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물었습니다.
“2018년에는 어떤 정책을 기대하고 주목하고 있나요?”
학자금 대출에 취업난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청년들은 하나같이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 시리즈>에 기대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란?
만 18세~34세의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입니다. 막 퍼주는 거 아니냐? 역차별 아니냐? 외부의 공격과 함께 내부에서는 심의 과정에서 많은 진통을 겪었다고 해요.
하지만 중소기업 미스매치와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연정의 정신으로 합의를 끌어내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① 일하는 청년 연금
<일하는 청년 시리즈>의 핵심, 청년 연금제도입니다! 경기도 내 퇴직연금에 가입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월급 250만 원 이하의 청년이 월 10~30만 원을 저금하면 10년 후 최대 1억 원까지 마련할 수 있는 연금저축이에요.
<일하는 청년 연금>에 가입한 청년이 저금하는 금액과 똑같은 금액을 경기도가 지원하고 여기에 10년 동안 적립된 퇴직연금이 더해지면 최대 1억 원 이상이 되는 거죠. 적은 금액이지만 꾸준히 저금하는 성실한 청년들을 응원하는 지원 정책입니다.
②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현재 취업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구인난과 구직난이 함께 발생하는 미스매치입니다. 중소제조기업의 경우 특히 구인란에 시달리고 있죠. 취업자들도 임금 격차에 장기근속을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예요.
그래서 경기도는 월 급여 200만 원 이하인 청년들에게 2년간 월 30만 원씩 근로장려금을 지원합니다. 안정적인 월급을 받으며 기술 숙련에 도전하세요.
③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요즘 취업 시장의 트렌드는 화려한 복지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기도는 청년근로자들에게 연간 120만 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직장 생활을 오래 하려면 일만 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계속 공부도 해야 하고, 가끔은 문화생활로 기분전환도 해 주어야죠. 따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든 경기도 내 10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 중 월 급여 250만 원 이하라면 일하는 청년복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 지금까지의 모든 지원 사업은 중복지원이 되지 않으니, 내게 꼭 맞는 사업이 어떤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일하는 청년시리즈 Q&A를 이용해 보세요!
④ 일하는 청년통장
경기도 청년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일하는 청년통장>도 계속 운영이 됩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근로자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 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1,000만원을 만들어 준다는 든든한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방법은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확인하세요!
일하는 청년들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해 집니다.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청년들을 응원해주세요! 그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원문: The Next Story / 글: 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