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문화가 잘 발달한 일본에서 새로운 초호화 열차인 시카시마(Shika-shima)가 5월부터 운행한다는 소식입니다.
일본은 기차를 이용한 여행 상품이 잘 발달하여 이전부터 호화 열차가 있어 왔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서 다양한 열차 관광 상품과 호화 열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시카시마의 경우 초호화 열차를 컨셉으로 내걸고 ‘달리는 스위트룸’의 개념의 독특한 객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총 10량 열차로 3박 4일 동일본 일대를 일주하는 시카시마는 최저 32만 엔에서 최고 95만 엔의 초고가 열차 여행 패키지입니다. 5량의 객실 차량에 15개의 스위트룸이 있고 1량의 고급 객실 차량에 2개의 고급 스위트룸이 있는 구조입니다.
모든 객실에 편백나무 욕조와 트윈베드가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차량 앞뒤로는 전망대를 갖춘 라운지가 있고 식당 차량과 라운지 차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부 구조도를 보면 비싼 가격에도 한 번 정도 타보고 싶은 초호화 열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지만, 일생에 한 번 정도는 타보고 싶은 열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