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면 뉴욕과 도쿄에서의 근사한 식사도 비싸게 느껴지지 않고 저렴한 한끼 식사는 오히려 질과 가격 모두 훨씬 더 좋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런 느낌을 공유했더니 온갖 시비가 생기더군요. 뭐 각자의 느낌이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몇 년이 지난 작년의 전세계 물가 조사에서 서울이 급등했다는 조사자료가 나왔습니다.
주요 도시의 160개 항목 400개 가격을 조사해 비교했더니만
서울이 자랑스럽게(?) 공동 8위로 뉴욕 바로 뒤에 있습니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서울의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년 전만 해도 36번째 물가였는데 이제는 뉴욕을 제칠 기세입니다.
각 도시의 주요 항목별 물가추세입니다.
제게 중요하지 않은 포도주나 담배 대신에 다른 항목으로 뉴욕, 도쿄와 비교하려고 했더니 그건 돈을 내라는군요.
반드시 확인해봐야겠다는 분은 이곳에서 비교하시면 됩니다.
전체 자료는 이곳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 유명 관광지 바로 앞 도시락 가게에서 구입한 4,000원짜리 가츠동입니다. 양은 물론이고 돼지고기가 두툼하게 들어 있어서 폭식을 즐기는 저도 이거 하나면 충분했습니다.